진밥은 쭉펴면 쫙펴지지만..
된밥은 저래 되어요~
일부러 꾹꾹 누르지 않고 엉성하게 싸요~
그래서 완성된 김밥은 쫀쫀하지 않죠;;;
밥위에 저는 계란을 먼저올려요~
그리고 쪽파, 단무지, 우엉, 당근, 햄을 올려 잘말아줬어요~
돌김이라 구멍이 송송나있지만 김밥김 보다 길어서 말아주니 괜춘하더라구요~
식감도 더 있고 부드러운 점이 있어서 돌김으로 싸는 김밥을 좋아해요
김밥김은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있구요~
김은 식성에 맞게 골라 싸시면 될꺼 같아요:)
돌김과 맨아래 김밥김으로 싼 김밥이에요~
김밥에 끝이 잘 붙지 않는다고 어찌 만드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김 끝에 물이나 밥풀을 발라줏도 되고요~
저는 김밥을 만 다음에 끄트머리가 밑으로 가게 하고 밥의 따스한
온기로 김밥김이 붙게 만들어 준답니다.
기름뭍히기 싫어하는 오른손으로 칼을 잡고 썰어줍니다.
엉성하게 싼 김밥이라... 굵게 썰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안그럼 볶음밥 만들어먹어야해요 터져서 ㅋㅋㅋ
집에 있는걸로 만드실때는 햄대신 스팸, 우엉대신 멸치볶음 뭐이런거로 하셔도 되고요~
집에 남아도는 묵은지 깨끗히 씻어서 넣어 만드셔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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