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재료의 껍질을 벗겨줘야하는데요. 토란의 껍질엔 독성이 있어서 손으로 작업하시면 안되구요. 꼭! 장갑을 끼고 하셔야해요. 그리고 손으로 벗기셨을때에 굉장히 가려워요. 점액이 있는 재료다보니 찐득거림이 있어요. 처음 해보는 상황에 순간 당황했다죠. 껍질을 벗기셨으면은 일단 5~10분정도 끓는물에 데쳐주세요. 데쳐주시면 아린맛과 점액이 사라지거든요.
들어갈 재료는 소고기를 넣었는데, 꼬기를 넣지 않는분들은 다시마 우린 육수에 버섯과 두부를 넣고 많이들 끓이시더라구요. 그런데, 소고기육수에 끓이면 국물맛이 깊고 구수한맛이 더 좋아서 전 꼬기를 넣었어요 ^^
냄비에 다진마늘 1/2스푼과 꼬기를 넣고 물 50ml와 함께 볶아주세요. 전 고기에 먼저 간을 했는데요. 국간장 1스푼을 넣고 함께 볶았어요.
고기의 핏물이 어느정도 사라지면 물 1L를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어느정도 우려나와야 해요. 끓이는 과정에서 물은 졸여지니 많은 물양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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