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샤멜소스를 먼저 만들어 놓을 건데요. 버터 한스푼을 놓고 약불에서 녹여주시고 센불에 하면 버터가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천천히 녹여주세요. 다 녹으면 밀가루 한스푼 투하. 잘 저어서 풀어지도록 해줍니다.
다 풀어졌으면 우유 반컵을 부으시고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주세요. 모든 불은 약불에서 조리하시는게 좋아요. 잘 저어주다보면 몽글몽글하게 덩어리가 지는걸 느끼실 수 있어요. 이때 소금이랑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셔요. 소금간은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치즈가 두종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넣으셔도 괜찮아요. 전 살짝 되직하게 해서 실패한 경우죠. 혹시 좀 묽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우유를 많이 넣으시면 됩니다. 버터와 밀가루보다 우유가 더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요. 베샤멜소스 완성되면 잠시 놓아두고요.
버터를 두른 팬에 식빵 두조각을 바삭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양쪽면이 바삭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굽고 뒤집기 전에 다시한번 버터 발라서 구워줬어요. 다 구워진 식빵은 잠깐 접시에 덜어놓구요. 팬을 키친타올로 닦아준뒤 다시 사용하세요. 집에 토스트기 있으신 분들은 토스트기 사용하시면 더 편합니다.
키친타올로 닦아준 팬에 이번에는 피자치즈를 녹여줄거에요. 오븐없이 크로크무슈 만든다고 했지요. 카스 보다보니 치즈를 얹는게 아니라 식빵을 감싸서 하는방법이 있더라구요! 오 요거 괜찮다 하면서 해봤지여. 치즈를 적당향 팬에 식빵 크기만큼 얹어주고요. 젤 중요한 포인트는 최대한 약불에서 조리해주셔야 한다는 점. 치즈가 완전히 안 녹아도 되요. 적당히 녹으면 그 위에 식빵을 얹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치즈가 식빵에 촥 달라붙어요. 그대로 두면 안 이쁘니까 옆으로 나온 치즈들은 식빵 겉면에 숟가락이나 조리도구 이용해서 붙여주시기. 불을 끄고 하시는게 편하실 거에요. 안 뜨겁고 한번 뒤집어서 놔뒀다가 접시에 덜어놔 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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