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15분을 끓여 육수를 내줍니다. 강된장에 들어갈 바지락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받쳐 둡니다. 전 미리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둔 냉이가 있어 그걸로 사용했습니다.
양파와 감자 반개, 버섯은 굵직하게 다져 줍니다. 레시피 상에는 양송이 버섯이지만 전 집에 있는 백만송이 버섯으로 대신하였습니다.
냉이는 1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나머지 감자 반개는 강판에 갈아 줍니다.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여기에 양파, 버섯, 바지락살을 넣고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자작하게 볶아 졌으면 분량의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 줍니다. 전 집된장을 써서 레시피의 양보다 반큰술 정도 적게 넣었습니다. (된장은 염도에 따라 가감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육수를 넣고 자박자박 끓이다가 감자와 양파를 넣고 졸여 줍니다.
갈아 놓은 감자를 넣어 농도를 맞춘 후 냉이와 청홍고추를 넣고 국물이 자작할 때 까지 졸여 줍니다. 감자를 갈아 넣어 주면 농도와 염도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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