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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지 않은 크림파스타 '투움바파스타'
7년전쯤에 아웃백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어요~
몸은 힘들지만 유쾌한 기억이었죠.
그때 직원할인가로 주류를 제외한 음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그때 제일 자주 먹었던 게 바로
오지치즈후라이랑 투움바파스타에요~
요즘은 아웃백같은 패밀리레스토랑에 잘 가지 않지만
가끔 투움바파스타랑 오지치즈후라이가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는데요.
금요일 밤에 같이 아웃백에 갈 사람은 없고
혼자 가기는 싫고
결국은 집에서 해먹었네요~
별로 어렵지 않으면서도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것 못지 않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투움바파스타와 오지치즈!
마침 어제 집에 생크림 사다놓은 게 있어서
투움바파스타를 해먹었어요~
재료
페투치니(파스타면), 새우, 양송이, 케찹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다진마늘
소스재료: 생크림 250ml, 우유 150ml, 파, 간장3큰스푼, 후추, 월계수잎
파스타를 만들기 전 우선 생크림을 숙성시켜줘야 해요~
하루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좋은데
전 바로 만들어 먹을 거라서 실온에 1시간정도 뒀어요.
분량의 생크림과 우유에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고,
간장과 후추, 월계수잎을 추가해서 숙성시켜주면 되는데요.
전 집에 쪽파가 없어서 실파를 사용했어요.
파스타면은 오리지널 투움바파스타와 같은 페투치니면을 사용해줬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렇게 넓이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반 스파게티면보다 훨씬 굵어요.
페투치니면을 구하기 어렵다면 일반 스파게티면을 사용해도 되지만
투움바파스타는 이런 페투치니면으로 해야 맛있더라구요~
조금 큰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면을 끓는물에 8분정도 삶아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물에 소금을 넣어서 미리 면에 간이 배도록 해주시구요.
올리브유를 넣으면 면이 서로서로 덜붙어요~
다 삶고 나서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마세요!
투움바파스타엔 새우와 양송이버섯만 넣어줄거에요.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준후
새우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와인을 조금 부어서 알콜이 날아갈때까지 볶아
비린내를 제거해 주시면 더욱 좋아요~
새우를 적당히 볶고 양송이버섯을 함께 볶아주세요.
그리고 케찹 2스푼, 고춧가루 1/2스푼을 넣어서 양념을 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볶아준 후에
미리 숙성시켜놨던 생크림을 부어주세요.
적당히 졸아들때까지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제법 소스 색이 투움바파스타 같아졌죠?
후추와 약간의 소금, 허브가루등으로 적당히 간을 해주세요~
소스가 적당히 졸아들무렵 미리 삶아놓은 면을 투척해주세요~
휘리릭 섞어서 소스가 면에 배일때까지 조금 더 졸여주면
투움바파스타 완성!!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냠냠 먹어주면 됩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은
만들기 어려울 거라는 고정관념은 깨버리세요!
정말 간단하게 투움바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어요~
제 남동생은 느끼한 걸 싫어해서
크림파스타 종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투움바파스타는 정말 좋아해요~
크림파스타지만 케찹과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은
맛있는 투움바 파스타~
이젠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지 말고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72171023
등록일 : 2013-11-09 수정일 : 20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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