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꼬리를 떼어내고 소금, 후츠로 밑간해놓고 마른표고도 불려서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간해둡니다. 느타리는 너무 크지 않은 한입크기로 준비해 연한 소금물에 살짝 데쳐내고 오징어는 껍질 없는 안쪽에 칼집을 넣어 마찬가지로 살짝 데쳐냅니다.
안에 들어가는 쇠소기속을 준비하는데 이재료가 일반 동그랑땡 기본 재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쇠고기를 블랜더에 살짝(3초)갈아줍니다.(쇠고기 : 두부 = 3:1의 비율) 여기에 물기를 짠 두부와 다진마늘,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한방울등 갖은 양념을 하여 다시 한번 블랜더로 갈아주면 됩니다. 고기의 씹히는 질감을 원하면 시판 다짐육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굵기를 조절해서 갈아주세요.
기본재료 손질이 다끝났으면 전 만들기로 들어갑니다. 표고는 양념후에 생기는 물기는 꼭 짜내고 검은 윗부분을 예쁘게 별표무늬로 몇개 오려줍니다.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발라서 고기소를 얇게 살짝만 채웁니다.(밀가루는 고기가 익은후 떨어지지 않게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이구요. 소를 많이 채워넣으면 두꺼워 속까지 익기 어렵고 고기가 익으면서 볼록하게 튀어나와 모양이 미워집니다.)
오징어에도 말린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발라 소를 채워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 줍니다. 데친 느타리는 물기를 꼭 짜내고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후 중앙에 살짝 칼집을 넣어 그 부분에 밀가루를 발라주고 고기소를 발라줍니다.
새우도 물기를 제거후 밀가루를 묻혀 중앙부위에 고기를 넣어줍니다. 깻잎은 푸른부분이 바깥쪽이 될 수 있게 잎사귀 아랫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고기를 펴서 붙힌 후 반접어 줍니다.
전을 예쁘게 부치기 위해서는 색상별로 노른자가 많이 들어간 전, 흰자로만 부치는전으로 구별해서 부치면 더욱 예쁩니다. 노랗게 부치는전 : 표고, 깻잎, 호박, 파프리카등 색상이 화려한 전. 계란 흰자만으로 부치는전 : 재료 자체가 희고 깨끗한 새우, 오징어, 연근, 느타리등 깔끔한 전. 홍고초와 청고추로 고명을 붙히고 전부치는 중간에 눌은 기름을 닦아내면서 부치면 깔끔하고 깨끗한 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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