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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달콤한 것이 먹고 싶어요.^^
오늘도 달콤한 것이 땡기는 그런 날이였어요.
맛짱의 마음과 통하였는지 아이가..'엄마 오늘은 달콤한 후식 좀 먹자~' 하네요.
ㅎㅎ 맛짱네 남편은 식후에 아무것도 안먹는 편이고, 아이와 저는 비슷하여 달콤한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식사가 끝난것 같아요.
너무 달지 않고 먹어도 후회가 되지 않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면서
달콤하고 빨리 되는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하였더니..좋다하네요.
마침 밤맛탕을 해 먹으려고 준비해 놓은 것이 있기에..
약간의 생각을 바꾸어 '밤맛탕이 아닌 밤사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밤사탕?하고 생소하게 생각이 드실꺼예요.
왜~~ 생과일 사탕이라고 아시죠? 그 것을 응용하여 밥사탕을 만들어 본 것이랍니다.
밤사탕을 만들어서 먹어보니..밤사탕 두어개면 달콤한 후식으로 정말 딱인듯합니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여 물기를 닦아준다.
기름이 달구어 지면 밤을 노릇하게 튀겨낸다.
조리기기로 주부의 건강을 신경을 써서만들었다는 전기 렌지예요.
맛짱이 이벤트를 응모하여 당첨되어 받은 선물이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맛짱은 조리과정을 사진으로 찍는데..
조리를 하면서 가스렌지에서 음식을 만들다가도 사진이 잘 나올 만한 장소로 옮기는데 ..
여러가지고 요긴한 것 같아 이벤트에 응모를 하였었답니다.
그런데 떡하니 당첨이~^^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어요.
모양도 깔끔하지만, 사용을 해보니 화력이 강하여 고기요리나 튀김을 할때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선물 자랑하느라 잠시 삼천포로 빠졌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왔어요.
노릇하게 튀겨진 밤은 꼬치를 이용하요 끼워 줍니다.
꼬치에는 개인의 기호대로 적당이 1~3개정도를 끼워 줍니다.
밤꼬치가 준비가 다 되면.. 팬에 설탕과 물, 생강청을 넣고 잠시 두었다가
센 불에서 시럽을 끓여줍니다.
시럽을 끓일때는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 주세요.
조금 센 불에서 끓여 주어야 밤에 코팅을 하였을때 단단하고 바삭하게 코팅이 된답니다.
* 시럽을 끓인때는 센 불에서 끓여주고, 설탕이 다 녹아 시럽이 만들어지면 젓가락을 이용하여
찬 물에 한방울 떨어뜨려 봅니다. 그리고손으로 만져 보았을때 말랑한 느낌이 들면 맛탕을 만들
기에 적당한 시럽이 된것이고, 시럽이 딱딱한 느낌이 날때는 사탕으로 만들기에 적당한 시럽이
된거랍니다.
사진을 찍기에 좋으라고..넓은그릇을 사용하엿더니..시럽 묻이기가~ㅎㅎㅎ
여러개를 만들려면 시럽이 굳기 때문에 묻이는 과정은 재빨리 움직이면서 하여야 한답니다.
시럽을 묻이고는 망에 올려 굳여줍니다.
요즘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굳는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답니다.
기호에 따라 ..깨도 솔솔!
밤사탕에 깨를 묻일때는 .. 시럽을 바른뒤에 그 위에 뿌려주면..
시럽이 굳어가기 때문에 절대로 안 묻어요. 그냥 맛짱처럼 남을 시럽에 깨를 넣은 뒤에
시럽과 깨를 묻여주면 된답니다.
윤이 좌르르~^^
속은 부드럽고,겉은 바삭! 외강내유(~ㅋ)에 밤사탕이랍니당.
맛은???
음.. 왜 어려서 설탕을 녹여서 사탕을 만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시럽에 생강청을 넣었기때문에 생강향이 살짝나면서.. 고소한 깨가 씹히지요~
밤사탕을 먹을때는 오도독! 소리가 나요.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운 밤 맛~ㅎㅎㅎ
요거이 제대로 만든 밤사탕이랍니다.
맛짱네가 즉석에서 만들어 아이들과 맛있게 먹은 달콤한 후식!
밤사탕 아직 못들어 보셨지요?
방학도 하고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테니 함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달콤한 밤사탕도 먹고~ㅎ
모두에게 즐거운 방학이시길요~^^;
등록일 : 2008-12-27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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