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채썰고 파프리카도 색색별로 길게 채썰었어요. 파랑 피망이라도 있었으면 색이 더 이뻤을텐데 노랑이, 빨강이만
감자도 채썰고, 햄도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오래 익혀야 하는 감자부터 넣어서 볶다가 햄을 넣고 담으로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아주세요. 소금,후추를 넣어 간을 해주시고 감자가 익도록 잘 볶아주세요. 감자채볶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볶다가 팬에 눌어붙는 노릿노릿한 부분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파스타면(1인분)을 잘 삶아주세요. 저는 조금 꼬들한 상태를 좋아하므로 한 7분정도 삶아주었어요. 볶음 감자채에 삶은 면을 넣고 볶다가 소금간을 입맛에 맞게 해주세요. 꼬들한 면과 고소한 감자, 아삭한 야채를 볶아서 여름에 입맛없을때 누구라도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 그런 파스타에요.
감자채볶음에 피자치즈만 얹어 오븐에 구워줬어요. 그냥 감자볶음 치즈구이라고 할수도 있고. 그라탕이라고 할수도 있고. 모든 재료를 채썰어 주다 보니 치즈가 녹으면서 감자볶음 사이사이로 녹아들어 다 먹을때까지 치즈맛을 풍부하게 느낄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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