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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가족을 위한 익은 김치, 두가지를 올려놓고 먹었었어요..그래도 안익은 김치에는
눈길도 안주었는데..ㅋ
요즘 맛짱이.. 바로 담근 풋풋한 김치가 먹고 싶어지네요.
왜그럴까요??
무슨변화가 있는지.. 꼬집어 이야기하기에는 그렇지만..
싱싱한 겉절이나 바로 담근 배추김치가 먹고 싶을때가.. 가끔..ㅋ 가끔보다 조금 자주 있어요..
(이게 나이가 든다는 현상일까요? 나이라고 확실이 이야기하기 싫어서 ..
애써 외면하며 말을 급돌리는 맛짱입니다..ㅋㅋㅋ)
어제도 운동을 하고 오면서 시장으로 내려오면서
바구니에 소담이 담겨져있는 속배추를 보니.. 군침이..꿀꺽~!!
집에 다다러서보니.. 맛짱의 손에는 배추속대가 들어있는 봉지가 들려 있지 모예요.^^;;
에긍.. 아무래도 먹는병이 있나봅니다.
사온것이니 또 먹야겠지요? ㅋ
그랴서..배추를 다듬으며..겉절이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옆지기가 전화를 하였어요.
모하냐는 물음에 '이상하네.. 자꾸 바로담근김치가 먹고 싶네..'하니..
맛짱의 식성을 아는옆지기는 '웬일~!!'하며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다들 눈치를 채셨겠지만..
싱싱한 것이 먹고 싶을때 만드는 배추속대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멸치액젓 5~6숟가락, 매실청 5숟가락, 레몬즙 2~3숟가락, 물엿 1숟가락,
소금약간, 통깨
추어 줍니다. 매실청의 신 맛과 단 맛이 배추겉절이의 싱싱함을 더 오래 지켜준답니다.
물에 굵은소금(물 3컵에 굴은소금 3수저~)을 타서
절여(1시간정도 잎사귀가 절여지고 줄기는 소금간이 약간 배인상태)줍니다.
배추가 절여지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잠시두엇다가
배추가 절여지면 한번만 헹구어 체에 받쳐 물기가 빠진후에 양념장이 잘 묻도록 잘 무쳐준다.
양념이 골고루 묻게 무친후에 부추, 대파,홍고추를 넣어 썰렁썰렁 다시 섞어주고,
싱거우면 마지막간은 소금(겉절이의 간은 약간 심심한 정도가 좋습니다.)으로하고,
통깨로 마무리한다.
흠.. 어떠세요??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는 배추속대겉절이지요?
매실청을 넣어 안주 은은한 향이 있어 더 맛있답니다.
여기서 퀴즈입니다.
배추속대를 다 무친후에 맛짱이 한 일은 무어일까요??
정답은 아래..↓ ㅋ
맛짱이 한 일은 따끈한밥 한공기 떠놓고..바로무친 싱싱한 겉절이를 수저에 척척올려서
먹었다는거..ㅋ
혹시.. 정답을 ㅁㅏㅊ추신분~!
에긍.. 상품을 드려야 하는디..
기분입니다. 바로 무친 겉절이 다 가져가시와요~^^;;
오찌나 맛있는지.. 양념묻은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먹었다는거 아니겠어요..
도대체..지가 왜 이럴까요??
아플때 나가셨던..식신이 다시 오셨나부네요..
그런데 아파서 입 맛이 없어보니.. 입맛이 있을때보다.. 덜 행복하더라고요..ㅎㅎㅎ
막무친 겉절이와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는데..
옆지기가 무언가를 덜렁덜렁 들고...들어오데요..
오마나?? 맛짱의 눈이 휘둥그레..ㅋ 이게 먼 일?? @@
옆지기의 손에는 김치가 들려져 있네요.
들어오는길에 슈퍼에 담배를 사러 갔는데.. 냉장차에서 김치가 들어오더랍니다.
바로 담은 싱싱한 배추김치가 들어온다는 소리에 .. 마누라가 싱싱한 김치가 먹고싶다는 말이 생각나기도하고..
손잡이까지 달린 용기가 들고오기 좋아서..-..-한 통 들고 왔다고 합니다.
아공.. 울 신랑 최곱니다.
세상이 편해져서 이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도 바로 냉장고에 넣을수 있게 뚜껑까지 있는게 아주 갈끔하고,
사온 성의가 괘심하여 .. 겉절이를 먹었다는 소리는 하지 않고.. 다시 먹어보았어요..
..바로 담군 보쌈김치 맛을 연상케하네요. ^^
이렇게 파는김치는 맛이 좋으니.. 웬만한 젊은사람들은 사 먹나봅니다.
어찌까나 .. 요위에 몇 줄은 ..
맛짱을 끔찍(?)히 생각해주는 맛짱의 신랑자랑이였습니다..^^;;
다시 본론으로~ㅎㅎ
아니당.. 이제 결론이네요..ㅋㅋㅋ
오늘은 .. 싱싱한 김치타령을 한 덕분에.. 김치도 마음도 풍성한 오늘입니다.
맛짱처럼 싱싱하고 풋풋한 겉절이가 생각나시는 분..
맛짱에게 연락을 하거나.. 각자의 옆지기님께 연락을..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등록일 : 2008-07-21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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