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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먹는깡주부
구수한 보리차 끓이는법 / 아기 보리차 끓이기
맛없는 정수기 물만 먹다가 오랜만에 구수한 보리차 끓였더니 가족들에게 인기가 정말 좋더라구요.특히 평소 물을 잘 안 마시려고 하는 둘째 환이도 보리차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요 구수한 맛도 좋지만 식사 후 마시는 보리차는 소화를 돕고 위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평소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을 자주 느낀다면 따뜻한 보리차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보리차 막상 끓이려면 보리는 언제 넣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끓여야 하는지 어려울 수 있거든요. 제가 알려드리는 보리차 끓이기 꿀팁 참고하셔서 구수한 보리차 끓여보세요^^
저는 물 3L를 정도 부었고 보리차는 약 45g 준비했어요(물 1L 당 15g 이 적당해요. 15g은 2숟가락 정도 됩니다) 사실 보여드리려고 덜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평소에는 대충 어림짐작으로 챙겨 넣고요 진하게 끓이고 싶을 때 보리의 양을 좀 늘리고 좀 연하게 먹고 싶을 땐 양을 살짝 줄이기도 해요
저는 주전자에 스텐 거름망이 있어서 사용 중인데 아주 편해요. 끓이고 나서 거름망만 쏙 빼내면 되니까요 없다면 티백을 활용하거나 보리차를 그냥 넣고 나중에 채로 건져주셔도 됩니다
주전자에 스텐거름망을 넣고 불을 세게 올린 후 팔팔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빨리 끓도록 뚜껑을 닫고 끓였어요
저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였고 수돗물을 사용한다면 물이 끓고 난 후 뚜껑을 열어 조금 더 끓여주면 냄새가 덜해요 보리차는 약불로 오래 끓이게 되면 물이 탁해 지거 쓴맛이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센 불로 끓여준 후 불을 끄고 우려 주는 것이 좋아요 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10분간 우려줍니다. 저는 이번에 좀 더 색을 진하게 내고 싶어서 물이 끓고 난 후 5분간 더 끓여준 후 10분 우려내고 보리를 건져냈어요
*보리차는 카페인이 없고 칼로리도 거의 없어서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은 차랍니다 *물 1L에 15g 정도가 적당해요(2숟가락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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