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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지방엔 꽃들이 만발해 꽃구경으로
북적거린다는데 서울에도 꽃소식들 간간히
들려오면서 벌과 나비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네요.
봄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다보니 마음이
꿈틀꿈틀~
한동안 무언지모를 찜찜함이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지만 해소가되어 편안함이 있는
주말을 보냈네요.
주말엔 가족과함께 집밥을~
코다리 조림
주말엔 간단한 안주하나 만들어 식구들과
술한잔하는게 작은행복이라 주방으로
달려갑니다.
한잔하려 꾸둘하게 말려놓은 코다리가 준비되어있으니
소스만 잘 만들면 만족하는 술안주가 될것같은데
그럴때마다 전화기를 돌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걸넣었더니.. 이것도요~~?! 사부님께
몇마디 여쭤봤더니 그러지말고 재료들고
튀어 오라십니다.ㅎ
코다리조림 재료
코다리 2마리
시레기 2줌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홍고추 2개
대파 1뿌리
음식도 여렇이 먹으면 더 맛있고 화제거리도 많아
툭하면 사부님과 시간을 함께하지만 오늘은
제자가 해 드리고싶은데 음식앞에선
양보가 없으십니다.
재료를 다듬고 삶고 썰고 준비를하는내내 음식은
역시 정성이구나 새삼 느끼네요.
바삭 말린 시레기를 반나절이상 찬물에 담궜다
푹푹~~삶아내 부드럽게 먹으려 껍질을 벋겨내고
멸치해물팩 2개넣은 육수를 끓일때 무우3/1개를
큼지막하게 썰어 삶아냅니다.
시래기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고추가루 1수저
된장 반수저
들기름 1수저
시레기는 밑간을 해주는데요.
조물조물 무쳐내 두고
식용류 반컵두른 웍에 잘라둔 코다리를 넣고
코팅하듯 볶아줍니다.
코다리 조림 소스
간장 2수저
미림 2수저
참치액젓 1수저
고추가루 2수저
다진마늘 1수저
다진생강 1스푼
설탕 1수저
들기름 1수저
후추 반스푼
해물육수에 밑간해 무쳐둔 시레기와
삶아 적당한크기로 자른 무우를넣고
만들어둔 양념장에 기름 코팅한 코다리를
한번 적셔 웍에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강불로 끓여주다
끓기 시작하면 양파를넣고
뚜껑을 닫고 25분정도 끓여주세요.
뚜껑을 반쯤열고 중불로 줄여 끓여주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주다
준비해둔 양념소스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국물이 많이 줄어드는데요.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강불로 올려 3분정도만 바글바글~~
마무리를 합니다.
이럼 간 이 촉촉히 배이면서 부드러운
코다리찜이 만들어졌습니다.
조림이라도 국물은 좀 있어줘야 흰쌀밥에
국물끼얹어 비벼먹는 맛도있고
거의 4~50분 조려내니 코다리나 시레기가 부들부들~~
살과 가시가 그대로 분리가 되지요.
한번 삶아 손만대도 허무러질것같은 무우도 한점들어 먹어보고
뭐니뭐니해도 밥위에 시레기올려 한입 넣어주니
껍질을벋겨 그런가 부들부들한 식감에
빨라지는 숟가락질이 속도가 더 붙네요.
코다리 효능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며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보호에 도움을 준다
출처:네이버 요리백과,쿡쿡TV
이런 핑게도 대보고 저런 이유도 끌어들여
조촐하게 모이는 자리를 만들려 애쓰는데요.
말 안해도 통하겠지하는 가족들도 대화가 없으면
마음부터 멀어진다는거~~
식구(食口)의 의미를 되세겨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요.
함께 둘러않아 밥을 먹는게 식구랍니다.
등록일 : 2025-04-07 수정일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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