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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가 한창 맛있을때만 해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한여름 물컹하고 퍼석한 무우만 구경하다
찬바람이 불고 김장철이 다가오니 제대로
맛이 들어갑니다.
고기나 생선이 안들어가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매료되지만 부족한 칼슘을 넣어줬더니
영양까지 완벽하게 잡았네요.
멸치 무조림
우리 식생활에 빠져서는 안되는 식재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오늘 사용할 무우는 그 중요성이 매우높습니다.
국물의 깊이와 시원함을 내는 담당을 하기도 하지만 때론
주인공이되어 입맛 살려주는데 일조를 단단히 하지요.
오늘은 당당하게 공개수배를 걸어놓지만 일단
만들었다하면 밥도둑을 자처합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니 무우에 심들어가 있는것도 없고
무즙이 흔건합니다.
동그랗게 썰어 육수에 삶아줄 겁니다.
국물용 멸치 똥을 따고 손질해
전자렌지에 1분30초만 돌려주면 바쁜 가스렌지를 도와주게 되는데요.
멸치 무조림 재료
무 반개
멸치 한줌
양파 반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멸치육수 500ml
무조림 만들땐 양념장이 맛있어야죠~
멸치 무조림 양념장
간장 2수저
미림 1수저
고추가루 1수저
다진마늘1수저
생강 반스푼
설탕 반수저
참기름 1수저
양념장에 손질한 채소를 넣고 잘 섞어주다
손질한 멸치를 투하~~
멸치에 양념이 골고루 베이게 섞어주세요.
무우를 30분정도 멸치육수에 삶아주면 무우가 거의 다 익혀지는데요.
무우를 건져 본격적으로 요리를 만듭니다.
웍에 익힌 무우를 깔고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올려주고
다시 무우를 차곡차곡 깔고~~
나머지 양념장을 올려 줍니다.
무우를 끓인 육수를 양념장 남은것에 붓고 뭍어있는
양념장 하나라도 버리지마세요.
자작하게 웍에 부어줍니다.
무우가 익혀진 상태니 강불로 7분~
중불이하로 15분정도면 끝입니다.
바글바글~~
약불로 5분정도만 끓여 마무리~
무우에 멸치 구수함과 양념이촉촉하게 배어들어
완벽한 무조림 완성이 되었네요.
그릇에 내어놓을때도 기왕이면 먹음직스럽게 포게서 쌓아
양념장 위에서 부어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납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지요~~?!
매번 음식 만들때마나 촬영 할때가 제일 힘듭니다.
음식은 바로해서 김 나가기전에 입에 넣어줘야하는데..
다른사람들 다 기다리게 해놓고 한컷 찍는다는 핑게로
밥위에 올려 찰각~!!
그리고 으흠~~ 기가 막히네요.
작은고추가 맵다고 멸치 손질해 함께 넣어줬더니 고소함까지
덤으로 얻은 맛이 입안에 가득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김장철이 다가오다보니
먹을꺼리가 넘치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네들 입맛 저격하는 가성비좋은
식재들이 더 반가운 요즘입니다.
오늘도 맛난 한끼에 행복을 느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한주 출발하세요.
고맙습니다~^^
등록일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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