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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등갈비김치찜 레시피 묵은지등갈비찜 돼지등갈비요리
잘 익은 묵은지 냉장고에들 자리 잡고 있지요. 쌀쌀한 요즘 잘 익은 등갈비 푹 끓여 밥에 척척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꿀 메뉴가 되어줍니다. 여기에 돼지고기 등갈비와 함께 푹 끓여 내면 고기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김치찜의 맛을 훨씬 업그레이드해주어요. 매콤한 양념 베이스이지만 저희 집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묵은지로 가장 많이 해먹는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이 메뉴 때문에 저희 집에 묵은지는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인기 메뉴랍니다. 단백한 등갈비를 사용했지만 통삼겹살이나 다리살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등갈비 살짝 데쳐 잡내를 없애며 깔끔하게 해준 뒤 고추장 양념장과 함께 묵은지 넣고 한 시간가량 푹 그대로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메뉴로 시간만 충분히 잡아준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인 집밥 요리가 되어줍니다.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김치냉장고에 아직 묵은지가 많이 자리 잡고 있다면 찜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부들부들한 김치 맛에 밥이 저절로 들어갈 거예요.^^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하나 추가하여 저녁식사 메뉴로 내줬더니 아이들도 밥 한 그릇을 더 외친 오늘의 묵은지 요리 맛있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4인분90분 이내초급
[재료]
등갈비 1.2 kg , 신김치 1/4 포기 , 물 600 ml , 대파 1 대 , 양파 1/2 개
잡내 없이 맛있게 끓이기 위해 핏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중요해요. 찬물에 가볍게 세척한 뒤 10분 정도 담가 주어 핏물을 빼주었어요.
가볍게 헹구어 주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사이 야채를 썰어 준비하도록 해요.
양파와 대파를 썰어줍니다. 대파는 김치와 함께 먹기 좋게 길게 썰어주었어요.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고추를 추가해 준비해도 좋아요.
핏물을 제거한 등갈비를 한번 가볍게 데쳐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먼저 1.5L 정도의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월계수잎 4~5장과 통후추 1 작은 술을 넣고 고기와 함께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통마늘이나 대파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데쳐주어도 상관없어요. 그때그때 준비상황에 맞춰 재료를 넣고 데쳐줍니다.
오래 삶아내는 것이 아닌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불순물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헹구어 주도록 합니다.
뼛가루 등 생각보다 많은 이물질들이 나오는데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어준 뒤 김치와 함께 끓여주도록 할게요.
간장 2 큰 술 고추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맛술 2 큰 술 참치액 1 큰 술 설탕 1.5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생강가루 0.5 작은 술 후춧가루 0.5 작은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데친 고기와 김치 그리고 물 600ml를 넣어주세요.
양념을 고루 잘 풀어준 뒤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먼저 끓여줍니다.
다음 뚜껑을 덮고 1시간가량 중약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김치가 진해지면서 부드러운 상태로 맛있게 변하고요. 고기도 뼈가 잘 분리될 만큼 부드럽게 익으며 양념이 속까지 고루 배면서 맛있어지는 과정이에요. 중간중간 위아래 위치를 바꾸어가면서 맛있게 끓여 냅니다.
마지막으로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가볍게 끓여 마무리해 줍니다.
고기를 좋아하지만 이 찜은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푹 익어 부들부들한 김치가 더 맛있어서 밥 위에 김치 올려 한입 쏙쏙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 딸은 국물까지 좋아하여 밥에 비벼 먹기까지 한답니다. ㅎㅎ 등갈비를 사용할 때 한 번 데쳐낸 뒤 끓여 내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과정이 하나도 힘들지 않을 만큼 식구들이 맛있게 잘 먹는 메뉴인지라 다시 계속 만들게 되는 거 같아요. 더운 여름철엔 오랜 시간 불을 켜 끓여 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요즘 같을 땐 푹 끓여 맛있게 만들기 좋으니 가을겨울 메인 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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