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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소풍도시락세트 사과모양김밥 간단김밥 문어소시지 소풍과일 하트딸기 만들기

선선한 가을이 오니 체험학습 및 소풍소식이 들려옵니다. 소풍하면 엄마들은 가장 먼저 도시락 걱정부터 앞서지요. ^^; 저는 이제는 좀 대충 싸도 되겠지 싶었는데 아이들이 또 소풍 가니 도시락에 대한 기대가 크더라고요.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주는 도시락을 쌀 기회도 많지 않으니 정성 가득 아이를 위한 소풍 도시락 또 싸 봅니다. ㅎㅎ 무엇보다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남기지 않도록 즐거운 소풍날 아이들 입맛에 최대한 맞추어 취향저격 도시락으로 준비했고요. 또한 엄마들도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손쉽게 쌀 수 있는 소풍도시락 모음으로 과일과 디저트까지 모두 준비해 보았어요.
2인분 6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가장 먼저 달걀과 맛살로 김밥 안에 들어갈 사과 모양 달걀지단을 만들어줍니다. 김밥의 메인 재료라 할 수 있는데요. 이것만 만들면 별다른 김밥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완성되는 사과 김밥 레시피랍니다. 예전 사과 모양 달걀말이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달걀말이를 김밥 재료로 안에 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달걀 6개 정도를 풀어 준비합니다. 젓가락이나 머들러로 잘 섞어주세요.

계량컵 , 요리젓가락

그대로 잘 풀어도 좋고 저처럼 한 번 더 채에 걸러주면 흰자 뭉침 없이 곱게 부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한 작업이랍니다.

채망

예열된 팬에 기름 소량을 두르고 기름이 달구어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줍니다.

프라이팬

다름 최대한 얇게 팬에 달걀을 부어주고요.
맛살을 위와 같이 포개어 달걀을 푼 팬 끝 쪽에 놓아줍니다. 약불로 유지하고 구워줍니다.
맛살과 달걀지단이 잘 밀착되도록 가볍게 밀고 팬 기둥에 눌러가면서 천천히 구워줍니다. 한두 바퀴 둘러준다는 생각으로 말면서 끝 쪽 빈 팬에 푼 달걀을 조금 더 부어 채워줍니다.

뒤집개

두 바퀴 정도 굴려 구워 완성한 맛살 사과 달걀지단이 완성되었어요.
다음 밥 한 공기 분량에 참기름 1 큰 술과 소금 톡톡 그리고 깨 적당량을 넣고 김밥의 밥을 준비해 줍니다. 김밥김 전체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최대한 얇게 밥을 펴 바르기 때문에 밥의 양은 많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2줄 기준으로 밥 1.5공기 양으로 준비합니다.

, 밥주걱

속 재료가 두껍게 들어가는 김밥이 아니기에 김 끝 5cm 정도를 잘라준 뒤 밥을 얇게 펴서 깔아주도록 합니다. 다음 사과달걀지단을 그대로 올려 돌돌 말아주도록 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요. 사과 단면 모양을 꾸며주도록 합니다.

위생장갑 , 도마 , 조리용나이프

검은깨로 씨를 표현하고 추가적으로 파나 초록 잎으로 잎을 표현해도 좋아요.
이번에는 검은깨만 콕콕 박아 씨만 표현해 주었는데요. 위에 잎을 작게 잘라 데코해주면 훨씬 사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예쁘고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 달걀말이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를 준비합니다. 2/3 정도 깊이로 위와 같이 칼집을 8방향이 나오게 내줍니다.
끓는 물에 그대로 넣어 데쳐주면 문어발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이렇게 물에 데쳐도 좋고 팬에 살짝 구워주어도 좋아요. 문어발 모양과 함께 소시지 반을 갈라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어 추가 모양으로도 준비해 보았어요.

냄비 , 채반

이쑤시개 등 뾰족한 도구로 구멍을 두 개 내고 그 안에 검은깨를 박아 눈을 표현해 줍니다.

이쑤시개

치즈를 빨대로 모양내고 입 표현을 해주세요. 치즈는 상온에 두고 말랑해졌을 때 붙여주어야 소시지에 잘 밀착되어요.
이렇게 김밥과 함께 곁들며 먹을 수 있는 소시지가 완성되었어요. 마지막으로 과일 도시락으로 딸기 준비할게요.

도시락통

딸기를 먼저 베이킹소다 등으로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채반

꼭지 부분 기준으로 깊게 V자 모양을 내어주세요.
다음 반을 갈라 잘라주면 간단하게 딸기 하트가 완성된답니다.
도시락 픽을 사용하여 꽂아주면 더 예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이렇게 후다닥 소풍 도시락이 완성되었어요. 밥과 과일 그리고 간식까지 한 번에 담아 표현하였고요. 따뜻한 봄날 소풍철 아이들 도시락 완성하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소풍날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등록일 : 2024-09-28 수정일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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