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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그리운 시어머니 손맛 호박새우젓볶음

언니네 시어머니가 농사지어 보냈다며 둥근호박을 한덩이 주길래 난 불현듯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이 났다. 인자하기 그지 없는 울 시어머니는 나물 만드는 솜씨가 가히 일품이었다. 그래서 어머니의 손맛을 기억하며 오늘은 새우젓을 넣고 볶은 호박볶음을 했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어머니의 손맛이 날까??? 맛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본다.
4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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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호박 1/2개를 약간 도톰하게 한 입 크기로 칼로 썰었다.

둥근 호박

도마 ,

냄비에 썰어둔 호박을 넣고 쌀뜨물 한 컵을 붓는다.

냄비 , 요리스푼

식용유는 두르지 않아요 쌀뜨물 넣는 게 우리 시어머니 비법이예요.

다진 마늘 1 큰 술 넣어요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젓을 1 큰 술 넣어요.

새우젓 1 큰 술

호박하고 새우젓은 같이 조리하면 간도 잘 배고 감칠맛이 있어요.

냄비 뚜껑을 덮고 호박이 살짝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호박을 부드럽게 드시려면 중간에 보시고 시간 조절하시면 됩니다.

중불에서 5분 정도

호박 익은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양념을 해 줍니다.

고춧가루 1/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맛있게 버무려 호박새우젓볶음을 완성합니다. 그릇에 담으면 맛있는 반찬 ^^
팁-주의사항
우리 시어머니는 최소한의 양념을 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셨어요. 항상 나물 볶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시고 호박볶음에는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을 살리셨어요. 나도 기억의 맛을 따라 해보니 얼추 비슷한 맛이 나네요 ㅎㅎ

등록일 : 2024-08-18 수정일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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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복덩이

친정 엄마의 손맛에, 시어머니의 손맛을 더하고, 또 나의 손맛을 더해 가족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준비하는 집밥 요리입니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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