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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갈치요리 #갈치조림만들기 #갈치조림양념만들기 #된장이들어간갈치조림 #밥도둑
남대문시장에 가면 늘상 먹는 것이 갈치조림이였습니다. 사실 지하로 내려가면 서더리탕이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곳이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에 가보았을때에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요. 거기의 서더리탕은 무한리필이였고, 밥과 함께 먹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래된 남대문시장의 노포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더군요. 아쉽게도..... 갈치골목은 살아 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면서 남대문의 갈치조림을 따라하지는 않고, 그냥 제가 선택한 양념으로 만든 갈치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칼칼하면서도 구수하게 만든 갈치조림양념장!! 보통은 고춧가루와 간장이 기본인 양념인데, 색다르게 된장을 넣어서 만든 갈치조림입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 줍니다. 육수가 아닌 물을 부어 주는 것은 양념장안에 천연조미료가루가 들어가져 있기 때문입니다. 뚜껑을 닫고는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금방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센불에서 끓어 오른 후에도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국물이 완전히 짙어지면서 무에도 양념이 베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어슷하게 썬 대파를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다시금 뚜껑을 닫고는 이번에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갈치조림이기에 은근하게 졸여 주어야 제대로된 맛이 우러나올 수 있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들어간 갈치조림이 되었습니다. 무색도 양념색으로 변했습니다. 국물의 맛을 보고 간을 맞춰 줍니다. 싱거우면 남은 양념장을 추가로 넣어 주시고, 짜다고 생각이 드시면 물을 조금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물은 소량으로 넣어 주셔야 합니다. 물을 넣으셨다면 한번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더 끓여 주고,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완성그릇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남대문의 갈치조림골목에서는 양은냄비에 나오지요. 그래서 만들어 놓았던 갈치조림을 양은냄비에 옮겨서는 먹기 직전에 한번더 보글보글 바글바글 끓여서 내 놓아 줍니다. 청양고추 몇 조각과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폭발하는 갈치조림완성입니다. 된장을 넣어서 만든 갈치조림의 양념맛은 최고였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는 이틀 정도 숙성을 시켜 준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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