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꼬치는 역시 밀떡이죠. 꼭 떡볶이떡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떡국떡이 남아 있다면 그걸 활용하셔도 괜찮답니다. (단, 튀길 때 주의하셔야 해요.)
떡꼬치는 모름지기 떡부터도 이런 밀가루 떡이어야 제맛이 나거든요. 만들기 전부터도 신나는 기분 방금 만들어 들어왔는지 따끈하기까지 해서 그 자리에서 몇 개는 뜯어 먹었는데 쫄깃해서 엄청 맛있었어요. 일정한 개수로 떡을 떼어내 주면 된답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라면 개수를 조금 줄이고 반쯤 잘라서 만들어도 좋아요. 원하는 크기로 떡을 떼어내 주세요. 아이들이 들고 먹기 좋게 만드시려거든 꼬치용 이쑤시개를 꽂아 주시면 된답니다.
오늘 만들 아이 간식의 핵심은 바로 떡꼬치 소스 만들기인데요. 저는 얼마 전 양념치킨을 만들어 먹을 때 소스를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거든요. 이 소스가 맵지 않고 달콤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떡꼬치 소스로 정말 딱이에요. 레시피는 서진이네 양념치킨 소스랍니다. 조금 넉넉히 만들어 두시면 치킨 너깃 같은 걸 튀겨서 소스만 묻혀 주셔도 새로운 간식이 되니까 활용해 보세요.
원래 레시피의 양대로 만들면 양이 엄청 많답니다. 서진이네 양념치킨 소스 : 고추장 100g, 케첩 200g, 요리당 500g, 설탕 200g, 물 100g, 간장 100g, 다진 마늘 200g 이 레시피의 1/5 정도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념 비율대로 소스를 넣고 살짝 점성이 생기는 정도로 프라이팬에서 조려 주시면 떡꼬치 소스 만들기는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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