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 듬뿍
끓기 시작해서 고기 위치도 고기서 고기로 골고루 익게 바꿔주며 뒤적뒤적 배추우거지를 만났는데 솔찬히 들어 있었어요. 들통을 제외하면 저희 집에서 젤루 큰 냄비인데 넘칠랑 말랑 끓기 시작하니 국물이 찰랑찰랑 가스레인지 주변에 다 튀네요. 와이프가 보기 전에 냄비 들고 튀었네요.
감자탕은 끓이면서 먹는게 국룰 약불로 줄일 뿐 불 끄는 사람은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이죠. 식탁에 버너를 놓고 냄비를 옮긴 다음 회심의 미나리와 팽이버섯 개인적으로 추가한 것은 후춧가루만~
미나리는 싱싱하면서도 푸짐하게 줘서 국물은 옆으로 넘치고 채소는 위로 넘치고 감자탕봉순 사랑이 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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