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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미역초콜릿 만들기 수제초콜릿 어린이날 특별간식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주는 날이지요. 우리 딸도 초콜릿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발렌타인에는 좀 더 건강한 초콜릿을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보기에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초콜릿과 별반 달라 보이는 것은 없지만 속 재료가 무엇인지 알고 나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바로 바다의 보물 몸에 너무 좋은 해조류 미역입니다.
저는 완전히 미음처럼은 갈지 않고 약간의 형태가 있게 갈아주었어요. 씹는 맛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전분 100g에 물 150ml를 넣고 잘 녹여서 미역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소금도 2꼬집도 넣어주세요.
전자레인지 용기에 미역을 담고 랩을 씌워서 구멍을 내고 3분 정도 돌려줍니다.
꺼내서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다시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더 돌려줍니다.
기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보시고 결정하세요. 끈적끈적하니 떡처럼 됐으면 다 된 겁니다. 떡 상태가 아니면 더 돌려주시면 됩니다.
용기에 기름을 발라주세요.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역을 넣고 골고루 펴주고 눌러주어서 공기층을 없애주세요.
뚜껑을 덮어서 아주 찬 곳이나 냉장고에서 굳혀주세요. 몇 시간 잊고 있다가 꺼내시면 됩니다.
뒤집어서 놓으면 이런 상태의 떡이 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간장 양념장 찍어서 묵처럼 먹어도 됩니다. 꼭 쑥떡 같아요. 콩고물만 바르면 쑥떡입니다.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그냥 냄비에 하면 다 타버리니 꼭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이때 버터를 넣고 같이 녹이면 더 고소하고 부드럽고 빨리 굳지 않아요.
녹은 초콜릿에 미역 떡을 넣고 골고루 초콜릿을 발라주세요. 이렇게 먹어도 맛은 있지만 비주얼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완벽 범죄를 위해서 견과류를 좀 뿌려주었어요.
여러종류가 섞여있는 견과류를 절구에 빻아서 이렇게 미역 떡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견과류를 바르니 완벽한 비주얼의 판매하는 초콜릿입니다. 이렇게해서 두면 굳어서 먹기에 편합니다.
그리고 선물로도 너무 좋겠지요. 초콜릿 범벅 선물 보다는 이렇게 건강하고 정성이 담긴 초콜릿으로 마음을 사랑을 선물하세요. 수제이니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속재료를 알고 나면 더 신기해하겠지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크런치 초콜릿 비주얼입니다.
모양도 너무 예쁘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우리 딸이 얼마나 잘 먹던지요. 또 해달라고 합니다.
초콜릿이 발라져 있으니 이 맛으로 먹었겠지요. 미역이 일단은 고소하고 초콜릿이 발라져있으니 달달한 초코맛이 나고 마지막에 바른 견과류가 있어서 고소함과 바삭하게 씹는 맛이 있어요. 부드러운 초콜릿이 미역의 맛을 감싸주는듯해요. 그래도 냄새와 맛은 안 나지만 그래도 미역은 미역이니까 건강에는 정말 좋겠지요. 미역이 초콜릿의 안 좋은걸 다 가져가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에 비하면 겉 부분에 바르기만 했으니 판매용보다는 더 몸에 좋겠지요. 다행히 미역이 더 많이 들어갔으니 안심이 되기는 합니다. 미역의 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해독작용이 있다고 하니 초콜릿의 안 좋은 부분을 미역이 다 가져가 주겠지요.
제가 먹어봐도 맛있네요. 약간의 미역 맛이 나기는 하는데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서 아이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속 재료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주니 좀 안심이 됩니다.
몸에 좋은 미역으로 만든 미역초콜릿으로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건강까지도 함께 선물하세요. 늘 먹는 간식 말고 아주 색다른 간식으로, 또 특별한 선물로 너무 좋을것같아요.
몸에 좋은 미역을 떡처럼 만들어서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서 발라주었고 견과류를 발라주었어요. 초콜릿 중탕으로 녹일때 버터를 넣고 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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