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부분에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하니 저는 뿌리 부분을 살려서 손질하는 편이에요.
모든 식재료는 뿌리 부분, 꼭지 부분에 영양소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가급적 다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하는 게 좋아요~
뿌리 끝부분을 살짝 자른 뒤 뿌리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서 4등분 해 줍니다.
옆으로 퍼진 섬초는 머리 묵듯이 움켜잡은 후 손질하면 편해요.
조금 두꺼운 것은 6등분으로 칼집을 냈어요.
칼집 내고 세로로 찢으면 자연스럽게 분리가 됩니다.
뿌리 부분을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세척하면 조금 더 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물에 3-4차례 흔들어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데친 후에는 찬물에 가볍게 샤워만 합니다.(데친 후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맛과 영양소 손실이 커요)
물 1.5리터 정도 팔팔 끓이다가 소금 0.5큰술 넣은 후 시금치를 넣고 빠르게 데쳐 줍니다.
시금치는 오래 데치지 않아요.
뜨거운 물에 넣고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냅니다.
데치는 시간은 15~30초 정도면 충분해요.
젓가락으로 한번 휘~이 저은 후 체에 받쳐 건져냅니다.
바로 찬물로 샤워시켜 열기를 식혀 줍니다.(물에 담가서 흔들어 씻지 않고요. 열기만 사라질 정도로 빠르게 헹궈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합니다.
소분한 줄기가 너무 두껍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무쳐도 되고요.
두꺼우면 손으로 가닥가닥 뜯어서 무치면 먹기에 좋아요.
다진 파는 잘게 송송 썰어서 준비해요.
다진마늘 0.5큰술, 소금 0.3큰술, 깨 적당히, 참기름 1큰술 넣은 후 조물조물 무쳐주기만 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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