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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새우완자탕면: 고소한 새우살 완자의 담백한 풍미
긴 여름이 끝나고 아침 밤으로 바람이 선선해졌어요
담백하고 따끈한 국물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시기
맑고 깔끔한 새우국물에 생강향이 향긋한 새우완자를 띄워
가을의 초입을 여는 보양식을 만듭니다.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셔서 가족을 위해 종종 끓이는데요,
청신한 청경채와 부드러운 당면이 쫄깃한 새우살과
어우러진 그윽한 향이 정말 고소해요.
작은 그릇 안에 담긴 정성으로, 오늘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3. 완자 빚기 (생강과 파)
생강도 즙을 내거나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편으로 썬 생강과 파에 청주를 자작하게 부어 냉장고에 두고 그 국물을 쓰셔도 향이 좋습니다. 파도 송송 잘게 썰어주세요.
3. 완자 빚기
넓은 볼에 새우살과 표고, 생강즙, 소금, 후추, 달걀흰자, 녹말가루, 참기름을 섞어 반죽을 해주세요.
※ 젓가락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열심히 저으시면 밀도 있는 반죽이 됩니다.
3. 완자 빚기
새우살에 끈기가 생기면 동그랗게 빚어 끓고 있는 육수에 넣으면 됩니다.
4. 완탕면 끓이기
→ 새우완자와 함께 불려 둔 당면, 길이로 길게 서너 등분한
청경채나 시금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한소끔 끓어 완탕이 동동 떠오르면
불에서 내리기 전 송송 썬 파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 가늘게 채친 생강, 참기름, 후추를 소로록 뿌려주세요!
※ 보다 진하고 시원한 국물 향을 원하시면, 청경채 대신 부추를 4cm 길이로 썰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 때 파는 생략)
※ 파 흰 뿌리 부분을 길이로 썰어서 담가둔 간장에 채 친 생강을 띄워 함께 곁들이시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 당면 대신 중국식 달걀면이나 소면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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