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룽샤 2가지를 섞어서 만드는 마라룽샤인데, 한가지는 냉동민물가재가 들어가져 있는 마라룽샤입니다. 그 민물가재는 익지 않은 것이라서 먼저 찬물에 씻어 주면서 해동시켜 주고 물기를 빼서 팬에 넣어 줍니다.
그것이 정석인데 저는 그냥 넣어 주었습니다. 해동시키고 그러면 물기가 많이 생기고 그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요.
두번째 마라룽샤는 민물가재의 꼬리만 자숙되어져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반쯤 민물가재가 익었을때에 넣어 주고는 같이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볶았다면 색감과 향을 위해서 샐러리를 넣어서 섞어가면서 같이 볶아 줍니다.
그리고 냉동모둠해물을 조금 넣어 줍니다. 시원한 맛과 씹는 식감을 위해서요.
그리고 두가지의 마라룽샤소스를 투하합니다. 냉동민물가재가 들어가져 있었던 마라룽샤 소스와 자숙된 민물가재꼬리로 구성된 마라룽샤소스를 투하합니다. 소스의 양은 둘다 180g입니다.
같이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민물가재가 붉은색이 돌때까지 볶아 주시면 다 완성입니다.
완전히 가재들이 선홍색을 띠면서 잘 익었습니다. 색감도 잘 나오고 향도 마라향이 물씬납니다. 이 상태 그대로 완성접시에 담아 주시면 그것이 마라룽샤입니다.
완성접시에 마라룽샤를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 하나하나씩 위생장갑을 끼고 까서 먹는 재미가 있는 입술을 얼얼하게 만들지만 중독성이 있는 마라룽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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