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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넣고 볶아야 파기름이 나오며, 기름이 달궈진 후에 파를 넣고 볶으면 쉽게 탑니다.
어차피 뜨겁게 먹는 볶음밥. 뜨거운 밥 넣으면 더 빨리 볶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뜨거운 밥을 넣으면 거기서부터 볶음밥은 질어집니다. 맛이 없어요.
뜨거운밥은 보통 찰기가 있는 상태로 보관이 되어있는데, 볶음밥은 알알이 기름코팅 입히는게 진짜 핵심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좋아하는 꼬독꼬독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찬밥은 필수입니다. 즉석밥 사용한다면 데우기 전 생 즉석밥 사용해주세요.
보통 자취하면 조리도구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설거지 하기 귀찮으니까 원팬 요리 선호하실텐데.
이럴때는 밥을 한 구석에 몰아놓고 달걀을 따로 스크램블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28cm 후라이팬 하나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밥 위에 달걀을 바로 뿌려서 스크램블을 해주면, 애써 공들여서 기름코딩을 입혀놓은 밥알에 생 달걀이 들러붙어서 식감이 질어집니다.
달걀을 볶은 후에 밥이랑 섞어주면 둘이 절대 부딪히지 않고 섞입니다. 밥은 밥대로, 달걀은 달걀대로 각자의 식감을 유지하는거죠.
고추 참치는 밥 위에 그냥 부어도 좋습니다.
후추 같은 향신료들은,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데요.
✅ 나는 후추를 진짜 안 좋아한다. 하면 넣지 않습니다.
✅ 나는 후추를 싫어하진 않지만 음식에 후추 맛이 섞이는게 별로다. 하면 고추참치 넣자마자 후추 조금만 넣고 볶습니다.
✅ 나는 후추맛이 많이 나는 음식을 선호한다. 하면 맨 마지막에 열에 가하는 시간이 가장 적은 시점에 넣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누른 볶음밥류를 좋아한다면, 꼭 해보세요. 누룽지 같은 꼬독꼬독한 식감이 극대화 됩니다.
등록일 : 2022-06-14 수정일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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