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어묵 3장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요.
작은 감자 4개를 껍질 벗겨서
어묵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감자는 썰어서 물에 잠시 담가두면
전분기가 없어져서
볶을 때 질척해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대파 1/2개, 양파 1/2개,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진간장 6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모두 넣고 골 고루 섞어주세요.
기름 두른 팬에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어묵을 넣어주세요.
물을 3스푼 넣어주신 후
어묵을 먼저 볶아주세요.
어묵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감지도 넣어주시고요.
물을 3스푼 더 넣어주신 후에
뚜껑을 닫고 익혀주세요.
약한불로 해서
감자가 익고 어묵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주시면 돼요.
이제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들의 숨이 죽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넣어주시고요.
채소들이 익고
양념장이 잘 스며들 때까지
볶아주시면 되겠죠?
어묵과 감자 넣고
간장양념으로 볶은
감자어묵볶음이 완성됐어요.
물을 더해서 익혔더니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어묵!
그리고 많이 젓지 않고
뚜껑 덮어 익혔더니
부서지지 않고 포슬한 감자!
간장양념과 잘 어우러지는
맛있는 밑반찬이 됐네요.
감자와 어묵을 함께 떠서
한입에 넣으니
부드럽고 맛있어요.
저는 딸과 함께 먹으려고
맵지 않게 만들었는데요.
간장양념장에 고춧가루를
취향껏 더하면
매콤한 어묵볶음으로 변신하니까
입맛대로 요리해 드시면 되겠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