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는 씨를 빼서는 채썰어 주고 노란파프리카, 빨란파프리카도 채썰어 준비해 놓습니다. 그리고 대파는 읫대만 5cm길이로 썬 후에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나머지는 미나리잎!!
이 대파는 경장육사에 들어가는 대파입니다. 굵직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길이는 5cm 정도로.
역시 비슷한 길이로 양파와 당근도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닭목살은 하루 전날에 우유에 재워 놓았습니다. 그래야 고기도 연해지면서 잡내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깔끔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고춧기름에 대파부터 볶아 줍니다.
대파를 볶아다면 닭목살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닭목살이 잘 익을때까지 굽듯이 볶아 주세요.
볶다가는 설탕을 주변으로 삥 둘르면서 넣어 줍니다. 설탕을 넣은 다음에 한번 볶아 주고, 그 후에 노두유를 넣어서 다시한번 볶아 줍니다. 불향을 입혀 주시기 위함입니다.
닭목살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당근과 양파를 넣어서 같이 섞으면서 볶아 줍니다. 볶다가는 토치를 이용해서 불향을 입혀 줍니다. 4-5번 뒤집어 가면서 불향을 입혀 줍니다. 그럼 불향이 가득하게 되지요. 불맛이지요.
굴소스와 짜장가루를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잘 볶아지고 닭목살도 익었습니다. 불향이 가득한 경장육사는 완성되었습니다.
자춘걸을 만들기 위해서, 계란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에 소금, 감자전분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그러면 훨씬 깔끔하게 단단하게 부쳐낼 수 있습니다.
지단을 부칠때에는 팬을 충분히 달궈주고는 약불로 옮겨서는 기름 살짝만 둘러서 계란을 얇게 팬 전체적으로 둘러가면서 부친 후에 불에서 살짝 띄워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밑면이 익도록 합니다. 그런 후에 뒤집지 않고 꺼내시면 됩니다. 부쳐낸 지단을 반으로 썰어 줍니다.
지단을 담아 주고, 옆에는 깻잎무쌈을 준비합니다.
완성접시에 준비해 놓았던 각종 야채를 접시 한쪽에 골고루 둘러 줍니다. 색을 맞춰서 둘러 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겠죠.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닭목살로 경장육사를 푸짐하게 올려 줍니다.
드실때에는 계란지단을 밑에 깔아 주고, 그 위에 깻잎무쌈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경장육수와 각종 야채를 골고루 올려 줍니다. 그런 다음에 돌돌 말아서 한입에 드시면 맛있는 자춘걸처럼 지단에 싸먹는 방법으로 만든 경장육사이지요.
쌈을 한입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서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 좋게 한쪽접시에 담아 주었습니다. 계란지단과 깻잎무쌈에 싸서 먹는 자춘걸의 지단을 응용한 경장육사 완성입니다.
그런데 자춘걸은 약간 느끼한 편이죠. 지단에 자료들을 넣고는 다시 한번 그것을 튀겨주니까요. 이렇게 지단과 깻잎무쌈에 싸서 먹으니, 느끼함 전혀 없고 오히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였습니다. 각종 야채와 쫄깃한 목살과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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