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헹군 고사리는 물기를 꽉 뺄 필요는 없이 채반에 살짝 바쳐뒀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고사리나물을 볶기전에 먼저 간을 해주셔야해요.
집간장(국간장)3T, 들기름 1T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보통 묵은나물들, 건나물은 들기름을 많이 사용한대요.
그래도 들기름이 없으시면 참기름을 넣으셔도 괜찮아요~
저희집은 나물류에는 다진마늘을 사용하지 않아요. 친정엄마 말씀이 나물에 다진마늘을 넣으면 마늘의 향이 강해서
나물 고유의 향과 맛을 해친다고 해요.
이제 팬에 양념한 고사리를 넣고 물 1/2 컵을 넣고 끓이듯이 볶아주세요.
이때 멸치육수를 넣으셔도 좋아요.
물이 거의 없어지듯이 볶아지면 거의 완성이에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부족한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 간은 무조건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맛을 보고 짭조롬하다싶어야 알맞아요.
부족한 간은 무조건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간이 다 되면 마지막에 들깨가루 1~2T 넣어주세요.
불끄고 통깨 넣으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사리나물볶음이 완성됩니다.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
고사리 자체의 맛이 좋아서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고사리나물볶음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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