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느타리버섯입니다. 산타리 품종으로 고기맛이 나는 버섯으로 유명한 산타리 품종은 고기를 넣지 않고도 고기맛을 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채식요리에 활용하기도 좋고요. 그래서 고기느타리콩고기묵은지볶음과 그것을 묵은지에 싼 묵은지고기느타리콩고기쌈입니다.
이 산타리 품종인 고기느타리버섯은 주로 볶음, 무침, 전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무침을 할때에는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쌈으로 사용할 것은 조금 작은 것으로 선택하고 큰 겉잎으로 채썰어서 넣어 주시면 깔끔한 볶음요리가 됩니다.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해 놓고 거기에 냉동야채를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묵은지도 큼지막한 것으로 채썰어서 넣어 줍니다.
쪽파와 부추도 함께 넣어 주려고 새끼손가락만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콩고기는 불려서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굵직하게 채썰어서 준비하시는데, 그냥 넣으셔도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정사각형 주사위보다는 큰 모양입니다.
깔끔해서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는 고기느타리버섯입니다. 싱싱해서 한번 씻어서 찢어 넣어 주었습니다.
팬에 기름 둘러 주고 썬파를 볶아서는 파기름을 내어 줍니다.
파기름이 나왔다면 이제 모든 재료를 투하하고 볶아 줍니다. 단, 부추를 제외하고요.
볶다가는 설탕을 넣어서 불향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 노두유를 가장자리에 조금만 넣어서는 섞어 줍니다. 그럼 더욱더 고기향을 느낄 수도 있으면서, 불맛이 제대로 나게 되는 방법입니다. 노두유가 잘 섞이면서 볶아졌다면, 간으로 양조간장을 넣어 줍니다. 노두유는 약간의 단맛과 짠맛은 아주 약한 편이기 때문에 불향과 색을 입혀 주기 위함입니다. 없으시면 그냥 양조간장을 쓰시면 됩니다.
이제 불쇼를 보여 줍니다. 토치를 사용해서 한번 불맛을 내어 줍니다.
불맛을 내어 주었다면 마지막으로 부추를 투하해서 같이 한번 볶아 주고는 불을 끄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센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낸 것입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후추,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섞어주셔야 참기름이 골고루 스며들겠죠.
묵은지는 깔끔하게 양념을 털어 내고 씻어 준 후에 물기를 꽉 짜 줍니다. 적당한 잎을 선택해서 펼쳐 놓아 줍니다.
그 위에 고기느타리콩고기묵은지볶음을 올려 놓아 주고는 돌돌 양쪽끝을 여며가면서 보쌈을 말듯이 말아 줍니다.
돌돌 잘 말려졌습니다. 가운데를 썰어서 완성접시에 놓으면 됩니다.
완성접시 가운데는 고기느타리콩고기묵은지볶음을 놓아 주고 가장자리에는 묵은지쌈을 차곡차곡 둘러 줍니다. 고기느타리버섯을 이용한 채식요리 콩고기묵은지쌈과 더불어 고기느타리콩고기볶음 완성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