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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코
[고등어 추어탕 황금 레시피] / 고등어로 추어탕을 만들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고등어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데요. 고등어는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죠.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DHA는 뇌와 눈, 신경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는다고 하잖아요. 고등어는 여름에는 더위로 인하여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겨울에는 지방이 풍부하여 추위를 덜 타게 해 주어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고등어의 풍미 깊고 구수한 맛이 우리의 식욕을 돋우어 주기에 충분한 맛이죠. 고등어에 무를 넣고 자작하니 졸임을 해서 먹어도 맛있고 자반고등어 노릇하게 구우면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잖아요. 그걸 한 점씩 뜯어 먹어도 너무 맛있고 전분가루 묻혀 기름에 구워 덮밥을 해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저는 오늘은 싱싱한 고등어로 얼큰한 추어탕을 끓여 보려고 해요.
엄청 큰 생고등어 한 마리를 살 때
토막을 내어 왔는데 자르지 않고
통으로 사 오셔도 된답니다.
고등어는 물에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20분가량 푹 삶아 익혀 주세요.
가시를 다 발라서 살만 골라내어
손으로 으깨 주세요.
지금 부터 재료를 손질해 볼 건데요.
우거지는 얼갈이를 쓰셔도 되는데
저는 집에 배추 우거지가 있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푹 삶아
서 깨끗이 헹구어 껍질을 다 까주었
답니다. 배추 줄기 부분의 껍질을
제거해 주면 양념도 잘 배고 식감이
부드러워 훨씬 더 맛있답니다.
삶아서 물에 헹군 우거지는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시고 숙주도 살짝만
데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대파는 어슷썰기를 해 주시고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하나씩 뜯어
주세요.
마늘과 청양 고추도 다져 주세요.
으깨놓은 고등어와 고등어 삶은 물을
포함해서 물 2 리터를 냄비에 넣어
주세요.
썰어 둔 우거지는 국간장 1 큰 술과
된장 2/3 큰 술을 넣어 버무려서 밑간
을 해 냄비에 넣어 주세요. 이때 토란
대나 고사리 같은 나물을 사용해도
좋답니다.
국간장 6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까나리 액젓 2 큰 술
고추장 1 큰 술을 넣어
우거지가 뭉근 해지고 간이 배도록
10분가량 뚜껑을 덮어 끓여 주세요.
대파, 느타리, 숙주나물을 넣어
주세요.
청양 고추와 마늘 다진 것 다 넣어서
5분 가량 더 끓여 익혀 주세요.
끓어오를 때 생기는 거품들은 걷어
주세요.
모든 야채가 다 익은 다음 들깨가루
2 큰 술을 넣어 주세요.
산초가루 1/2 큰 술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주세요. 산초가루는 원래는
갈색인데 고춧가루를 갈고 난 다음
갈아서 붉은 빛을 띄고 있는 거랍니다.
산초가루 대신에 방아잎을 사용
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이렇게 해서 고등어 추어탕이
완성이 되었네요~
고등어 추어탕 만들기 너무 간단하죠.
더 간단하게 만드시고 싶다면 통조림
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맛은 아무
래도 생고등어 보다는 못 하지만
통조림으로도 해 봤는데 맛이 괜찮더
랍니다.
미꾸라지로도 추어탕을 끓여 먹어
봤는데 미꾸라지 추어탕과 고등어
추어탕 다 특유의 맛이 있는데 둘을
비교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이 좋답니다.
이웃님들도 장 보러 가시거든 싱싱한
생고등어 한 마리 사다가 시원하고
얼큰하고 구수하고 맛있는데 영양
까지 풍부한 고등어 추어탕 한 냄비
끓이셔서 맛나게 드시길 강추
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나물을 사용했는데 토란대나 고사리등 기호에 맞게
넣어 드셔도 좋답니다:) 미꾸라지 추어탕도 같은 방법으로 끓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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