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크지 않고 작지만 단단하더라고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솔로 살살 문질러서 닦은 후 물기를 빼줍니다
식당 깍두기는 큼직하게 썰어서 담지만
가정에서 담는 것은 사방 2~2.5cm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2cm 두께로 썰어서 12등분이나 9등분 해주었어요
무의 크기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로 자르시면 됩니다
절이지 않고 바로 담을 거라 시간도 단축된답니다
마당에서 갓도 연한 것으로 두 포기 뽑고
무청과 쪽파도 깨끗하게 씻어서 3cm 정도로 썰어 놓았어요
얼려놓은 사과 양파 마늘 생강과 새우를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육수로 쑨 찹쌀 풀과 갈아놓은 것에 모든 양념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놓았어요
양념을 넉넉히 만들어서 총각김치와 깍두기 2가지를 만들었어요
썰어놓은 무에 양념과 썰어놓은 갓 쪽파 무청을 모두 넣고 섞어주면 끝입니다
절이지 않기에 바로 버무리면 끝입니다
버무려서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꽃소금으로 맞추어줍니다
절이지 않고 바로 담는 깍두기라
바로 담았을 때 조금 짭짜름하게 담는 게
시간이 지나면 간이 맞는답니다
올해 고추 말려놓고 아직 고추를 빻아 오지 않아서
작년에 먹던 고추가루인데도 색깔이 그리 검지 않네요
양념도 많이 넣지 않고 힘들고 귀찮아서 대강 담았는데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너무 맛있네요
손님 초대 음식이나 정성을 다해 만들 때 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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