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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추석요리 소불고기 양념 재우기

추석명절이 성큼 다가왔죠? 제사가 없어서 명절음식을 따로 하진 않고 명절날 고기 구워 먹고 오거든요. 친정도 올해는 오지 말라고 하시고... 여기저기서 추석음식 얻어먹을 곳이 없어졌진 올해네요. 떡집에서 송편 조금만 사서 먹어야겠어요. 추석음식이 뭐 따로 있나요? 추석날 먹으면 ....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 얼마 전에 돼지갈비찜은 했고 이번에는 소불고기를 하루 재워서 먹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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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감은 550g이 넘었는걸 사왔어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설탕 1큰술을 넣고 토닥토닥 재워줍니다. 불고기 할 때마다 쓰지만... 연육 과정으로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잘 스며든다고 하죠.
양파, 당근, 쪽파를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넣을만한 재료가 이거뿐이라.... 오늘은 버섯이 없어서 패스~
당면은 찬물에 불려줍니다.
간장 6T, 올리고당 1T, 맛술 2, 매실액 2T, 참기름 2T, 후추를 넣어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소불고기에 양념을 부어주고 양파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하루 넣었다고 구워드시면 양념이 스며들어서 맛있게 소불고기를 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하루 더 있다가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에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구워주려고 꺼냈어요. 위에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하려고 찍어놓았어요. 하루 동안 재운 것이 색이 더 진하죠?
재워놓은 소불고기가 있으면 구워 먹는 건 참~ 쉽죠. 팬에 고기를 넣고 당근이랑 물을 좀 넣었어요. 우리집은 국물이 있는 걸 좋아해서 자박하게 했어요. 고기가 익으면 불린 당면을 넣고 볶다가 불을 끄고 쪽파를 넣어줬습니다.

등록일 : 2020-09-29 수정일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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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1

손정희 2022-01-30 19:32:25

맛나게 잘 해서 먹었어요 ^^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문의한 댓글에 답글은 아직 없네요~ㅎㅎ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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