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찬물 2리터를 넣어주고 멸치다시마팩을 한 개 넣어줍니다. 그리고 해감한 바지락 1kg 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바로 건져줍니다. 조개류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쪼그라들기 때문에... 바지락 육수에 대파와 홍고추를 제외한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밀가루를 도마에 뿌려서 달라 붙지 않게 하고 밀대로 밀가루 반죽을 밀어줍니다. 얇게 밀어준 후 접어주는데, 이 때 접힌 부분이 달라붙지 않게 감자전분가루를 뿌려가며 접어줍니다.
칼로 썰어주세요. 면을 잘 풀어줍니다.
끓는 물에 면을 끓여줍니다. 처음 넣자마자는 저으면 면이 끊어져요. 1~2분 시간이 지난 뒤에 면을 저어주면 좋아요. 익기 시작하면 면이 떠올라요.
굵은 면이 좋아서 약간 굵게 칼질을 했는데, 가늘게 썰어서 얇은 면을 만들어도 되구요.
데친 면을 바지락 육수에 넣어주고 데친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국간장 2큰술과 굵은 소금 약간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치자면 바지락 칼국수 완성입니다. 김가루와 통깨를 뿌려주세요.
치자는 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중국에서 전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열매는 해열·이담(利膽)·지혈·소염(消炎) 등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염증성질환·간염·황달·토혈 등의 증상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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