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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말복 음식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안동찜닭 소스 만들기 포함입니다.
"오늘 점심에 뭐 먹지?"
오늘은 아버지, 어머니와 쉬는 날이 겹치는 날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쉬는 날이 겹치는 날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다 같이 밥을 먹을 예정이라서 "오늘 점심에 뭐 먹지?"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국만 있으면 한 끼 해결할 수 있고 어머니는 곤약으로 만든 음식 빼고 모든 음식을 잘 드시기 때문에 점심에 만들어 먹을 음식을 선택하는데 크게 제한되어 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오랜만에 형 빼고 온 가족이 한 상에서 밥을 먹는 날이라서 푸짐한 음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 있을까?"
제육볶음?
갈비찜?
보쌈?
머릿속에서 이 음식 저 음식 많은 음식이 떠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안동찜닭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제육볶음, 갈비찜, 보쌈도 안 만들어 먹은지 오래되었지만 육고기 보다는 닭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의견은 여쭈어 보지도 않고 제가 닭고기 먹고 싶어서 안동찜닭을 만들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당근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1cm 간격으로 썰어 모서리 부분을 다듬고 표고버섯은 4등분한다.
알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모든 재료의 준비가 끝났으면 냄비에 닭, 알감자, 당근, 표고버섯을 넣고 이 재료들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양의 물과 양념을 넣고 센불에서 조린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조리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다.
양념이 1/2 이상 조려진 상태가 되면 약불로 줄이고 양배추를 넣고 조린다.
양배추가 70% 이상 익으면 당면을 넣고 조린다.
당면이 다 익었으면 대파,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1분 정도 조리면 안동찜닭 완성.
개인의 입맛에 따라 자작하게 조려서 먹어도 되고 양념 국물이 넉넉하게 있는 상태에서 먹어도 되는데 저는 밥에 양념 국물과 같이 알감자를 으깨 먹고 싶어서 자작하게 조리지 않고 양념 국물을 넉넉하게 남겨 놓았습니다.
안동찜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닭이지만 밥에 양념 국물과 같이 알감자를 으깨 먹는 것도 은근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표고버섯을 넣어서 양념 국물이 일반 안동찜닭에 비해서 풍미있고 깊은 맛이 납니다.
안동찜닭 소스도 중요하지만 "처음 조릴 때는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양념 국물이 1/2 이상 조려진 상태에서는 약불에서" 이것만 기억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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