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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더덕고추장무침 - 더덕요리 중 갑!!
전 도라지보다는 더덕이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더덕요리는 손이 많이 가고.. 손질된 것은 비싼 편이라.. 자주는 안 해 먹고..
명절 때에는 꼭 넉넉하게 만들어 나누어 먹곤 하는 메뉴입니다.
지난 추석에 무려 1kg나 되는 더덕고추장무침을 만들어 3집이 나눠 먹었습니다.
더덕 까는 법은 감자 필러를 이용하시면 훨씬 편리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구요...
더덕 껍질 까는 데만 1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ㅠㅠ 다음에는 껍질 깐 더덕을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깐 더덕은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결대로 잘게 찢어 주었습니다.
밀대를 이용해서 콩콩 찢듯이 내리치면 훨씬 편합니다.^^
북어 보풀처럼 가늘게 결대로 찢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잘 찢은 더덕은 양념장에 골고루 무쳐 주시면 끝...
무치는 과정은 엄청 간단한데.. 더덕요리는 껍질 까는 것이 힘듭니다.ㅋ
더덕고추장무침은 가늘게 포처럼 밀대로 밀어서 결대로 찢은 후.. 무쳐야 고추장 간이 속까지 배어 맛있습니다. 그냥 통째로 무치는 것보다 결대로 찢어 무쳐야 훨씬 맛있습니다. 단..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그리고 더덕 손질하실 때 필수품은 비닐장갑입니다. 맨손으로 하시면 끈적한 진액이 묻어서.. 나중에 손 닦기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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