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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야채튀김 바삭하게 만들기, 줄리앤커터
주말 날씨라도 좋으면 근처 공원이라도 가려 했는데 어찌나 추운지,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이 또 먹방을 찍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 메뉴 떡볶이와, 파전, 순대로 푸짐히 즐기면 최고죠. 가볍게 맥주 한잔할 수 있기도 하고요. 최애 분식 메뉴 중에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로 너무나 맛나게 튀겨서 온 가족 즐겨보았는데요. 맛있게 만드는 팁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냉장고를 채소칸을 뒤져보셔요. 수분이 적은 채소로 당근, 고구마, 감자가 좋고요. 양파는 수분이 조금 많지만 익으면 달달함이 좋아서 넣어야 맛나요. 권해드릴 건 그리고 봄나물을 함께 넣어보셔요.
쑥갓, 두릅, 냉이 등을 전분가루 묻혀서 튀기면 그렇게 바삭하니 맛나거든요.
오늘은 향긋한 미나리를 더 해볼게요. 혹 미나리 없으시면 깻잎도 정말 좋아요.
가장 힘든 건 바로 손질이 아닐까 싶어요. 바삭한 야채튀김을 하려면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 것이 비결!
피드 보면서 뭔가 뚝딱 만들어지길래 나도 하나 가지고 싶다~~싶었던 채칼을 준비해서 편하게 채 썰어봅니다.
당근, 고구마는 채칼로 채 썰고 양파는 직접 칼로, 미나리는 적당하게 썰기!
반죽은 탄산수 혹은 얼음 좋아요.
바삭하게 물 대신 탄산수도 정말 좋고요. 저는 탄산수가 없어서 얼음을 넣었어요. (당분이 없거나 적은 것이 좋아요)
처음엔 되직한 듯 보이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반죽이 잘 맞추어진답니다.
오늘은 주인공이 채소! 그렇다 보니 튀김가루 반죽 양보다 채소를 많이 넣어주세요. 그래야 더 바삭하고 열량도 낮출 수 있답니다.
180~190 ℃ 두 번 튀겨주세요.
채소 튀김을 할 때 포인트는 바로 손이나 국자가 아닌 젓가락으로 조금씩 떼어서 넣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뭉쳐지지 않고 채소가 얼기설기 모여서 기름이 사이에 들어가서 빠삭하게 튀겨져요.
반죽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온도가 떨어져서 눅눅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서 튀겨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건져낸 후 기름의 온도가 다시 올라가면 한 번 더 튀겨주세요.
온도가 뜨거워야 기름이 빠지면서 바삭해져요. 꼭 처음 온도보다 올려준 후 넣어주세요.
옆에서 튀기고 있는 동안 함께 곁들일 단짝도 준비 중이랍니다.
치즈 들어있는 떡과 어묵 그리고 소시지 넣고 매콤하게 양념한 떡볶이가 보글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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