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은 씻어서 물기를 빼 준 후에 팔팔 끓은 물에 잎이 아닌 줄기부터 데쳐내어 줍니다. 데칠때에는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서 데쳐 줍니다.
데친 갓은 찬물에 씻어 준 후에 물기를 꽉 짜 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념을 시작할까요. 다진마늘, 된장, 썬파를 넣어 줍니다.
된장의 텁텁한 맛을 잡아 주기도 하고 갓의 알싸한 맛을 잡아 주는 매실액도 넣어 주고 참기름 통깨를 넣어 줍니다.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으로도 좋은 갓나물된장무침 완성입니다. 갓을 데칠때에 반드시 소금을 넣으셔야지 푸른 빛을 유지할 수 있고요. 너무 삶으면 씹는 식감도 없어지고 누렇게 될 수 있으니 줄기부분이 완전하게 익은 상태에서 잎까지 넣고 딱 2분동안 삶아 주시면 됩니다. 비벼서 먹기에도 좋고 그냥 먹기에도 좋은 갓나물된장무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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