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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커피
[명절음식]꼬지전 만들기<오색꼬지전> 예쁘게만드는법
명절상에서는 메인음식에 가려져서 빛을 못 보는 꼬지전이지만 단독으로 있을 때는 색도 화려하고 빼 먹는 재미도 있고 인기 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재료 잘라 놓으면 아이들이 꼬지전 서로 만들어 보겠다고 거듭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길게 부쳐내서 잘라냈기에 아이들 할 일이 없어졌네요^^ 그냥 열심히 먹어야죠~
꼬지전의 쪽파는 햄 길이에 맞춰서 잘라 주세요. 마늘종이나 고추를 넣어서 초록빛을 내기도 합니다.
꼬지전의 햄, 맛살, 새송이버섯, 쪽파, 단무지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꼬지전 꼬지에 꽂을 순서대로 재료 넣고 착착 꽂아 주기. 햄, 새송이버섯, 맛살, 쪽파, 단무지 이렇게 꽂아 주면 되는데요, 부드러우니까 햄 방향으로 꽂는 쪽이 수월했어요. 순서를 지키는 게 단단한 꼬지전 만들기가 쉬워요.
부쳐 낸 후에 3등분을 해서 꼬지전 3개가 될 것이라 잘 생각하고 꼬지를 끼워주세요.
꼬지전을 부쳐 낼 계란은 잘 풀어서 체에 걸러 부드럽게 사용합니다. 부침가루를 사용할 거라 계란은 따로 간하지 않습니다.
부침가루에 입혀 탈탈 털어서 계란물을 입혀 주세요.
꼬지전은 부침가루를 한 면만 충분히 묻혀 주세요.
처음에 꼬지전을 길게 부쳐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몇 개만 해 보고 다시 원래대로 작게 부쳐야지 했어요. 몇 개 부쳐보니까 또 손에 익어서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꼬지전을 앞, 뒤로 노릇노릇 부쳐내기. 중약불에서 부쳐야 노릇하게 예쁘게 완성됩니다. 부치면서 빈틈은 계란물로 조금씩 입혀주면 더 깔끔해져요. 꼬지전을 길게 부치니까 참 심란하죠?ㅎㅎ 그래도 완성작 꼬지전은 예쁘고 맛도 좋아요.
조금 덜 힘들게 하자고 괜히 길게 했나 싶었던 꼬지전이 완성되었어요. 김밥재료들 엮어 놓은 것 같죠? ^_^
긴 꼬지전을 하나씩 3등분으로 나누어 잘라 주세요. 끝에 긴 부분은 잘라 내면 크기도 일정해서 더 예쁘겠죠~. 작게 만든 꼬지전과 길게 만든 꼬지전 모두 장,단점은 있는 것 같아요.
꼬지전의 결과물이 보기에는 양이 꽤 되는데 한 개씩 먹다보면 금방 순삭 할 것 같네요. 기름냄새 맡으니까 시작도 안한 명절을 저 혼자 끝낸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
매콤한 꼬지전을 원한다면 고추를 넣어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새송이보다 느타리버섯이 더 맛이 좋긴 한데 꼬지전의 모양내기가 조금 어려워서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오색꼬지전이라 보기에도 예뻐야 맛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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