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듬성듬성 잘라서 하는 게 느낌이 더 좋더라고요.
고구마를 물에 담가서 전분기 쏙 빼고 만들기도 하던데요, 전 그냥 튀겨내려고요. 튀김온도만 맞으면 충분히 바삭하게 튀겨낼 수 있거든요.
고구마를 껍질을 벗겨내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그대로 튀깁니다.
우선 고구마 스틱으로 조금 튀겨낼 거에요.
이건 또 스틱대로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고구마스틱은 이 정도의 갈색빛이 돌 때까지는 튀겨내야 바삭하답니다.
고구마스틱을 튀겨낸 후에 이제 맛탕용 고구마를 튀겨 주세요. 기름기 빠지게 잠시 둘게요.
맛탕 소스는 식용유, 올리고당, 설탕 을 1:1:1 비율로 넣어서 만드는 게 바삭하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설탕을 조금만 줄여서 만들었어요. 고구마의 단맛이 있어서 이 정도도 충분히 맛있거든요.
식용유4큰술, 올리고당4큰술, 설탕3큰술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젓지 말고 그대로 녹여주고, 잘 녹지 않으면 후라이팬을 좌우로 살살 움직여주면 녹습니다.
맛탕소스에 설탕이 녹고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고구마를 빠르게 넣어 소스가 묻도록 버무려 주세요
고구마에 소스를 골고루 묻혀 주면 끝이에요.
너무 쉽죠?^^
쟁반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고구마맛탕을 서로 붙지 않도록 올려서 검은깨 뿌려 식혀 주세요.
후라이팬에서 굳지 않게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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