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는 일단 핏물을 빼 줍니다. 3번 정도 물을 갈아가면서 핏물을 빼 준 후에 우유에 담궈 놓으면 좋지만 우유가 없는 관계로다가 바로 양념으로 넘어가려고요. 양념에 하룻동안 재워 놓으면 덜 질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양념은 배, 사과, 양파는 믹서기로 갈아 주시고요. 이렇게 간 것에 양조간장, 청주, 후추,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꿀을 약간 첨가해 주었고요. 그리고 다진파도 넣어 갈비찜 양념을 후다닥 완성했습니다. 별다른 것이 들어간 것은 없고 단지, 배와 사과, 그리고 양파를 갈아 준 것 뿐이죠.
마지막으로 향을 내어 주기 위해서 계피가루를 첨가해 주었습니다. 그럼 단맛과 계피는 찰떡궁합이니 향도 좋아질 것 같아서요. 당연히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물 한컵을 넣고는 잘 섞어 주세요.
핏물을 뺀 소갈비에 양송이버섯, 깐밤, 당근을 넣어 줍니다. 섞으실 필요는 없고요. 표고버섯은 풀리는 과정이라서 현재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만들어 놓았던 갈비찜양념을 다 부어 줍니다.
그리고 어슷하게 썬 대파를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통깨를 뿌려 주시고 참기름도 한바퀴 둘러 주시고요. 이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어서는 하룻동안 재워 놓습니다. 저는 LA갈비찜을 할때에도 이렇게 한꺼번에 재료들을 다 넣고는 양념 넣고 재워 놓고 다음날에 냄비채로 가스렌지에 올려서 바로바로 끓이고 쪄서 먹거든요 ㅎㅎㅎ
불려 놓은 표고버섯도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룻동안 숙성시켜 주었어요. 그랬더니 물이 좀 생겼네요. 이제 바로 냄비채로 불 위에 올려 놓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30분정도 더 끓여 주세요. 그런 후에는 약불에서 은근하게 다시금 끓여 줍니다. 한 10분정도 더 끓여 주세요. 물론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그럼 조금은 질기지만 맛있는 소갈비찜이 완성되는 것이죠.
갈비와 버섯, 기타 재료들을 듬뿍 완성접시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남은 국물도 담아서 뿌려 주시고요.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하면 간단하게 만드는 소갈비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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