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리병 열탕 소독부터 해줄게요.
냄비에 찬물을 적당히 받은 후 유리병의 입구가 아래를 향하도록 놓아주세요.
그러고 나서 불을 켜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주시고요.
유리병을 조심스레 눕혀 안쪽을 가볍게 한 번 헹군 뒤 물기를 빼서 꺼내줍니다.
* 용기가 뜨거우니 손 조심하세요!
유리병은 입구가 위를 향하도록 놔주세요.
그러면 유리병의 열기로 인해 알아서 건조가 돼요 :)
이제부터 레몬을 세척해볼게요.
일단 스티커부터 제거해주고요.
굵은 소금으로 레몬의 껍질을 박박 문질러줍니다.
문지를 때마다 상큼한 레몬향이 폴폴 ~
소금으로 세척 후 깨끗한 물에 가볍게 헹궈주시고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타서 잘 섞은 후 레몬을 약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20분 후 가볍게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레몬을 넣어 약 10초 정도로 짧게 데치기!
레몬을 데친 후에는 재빨리 찬물 샤워를 시켜주세요 ^^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세척 마친 레몬의 양쪽 끝 부분을 약간 자른 뒤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해주세요.
씨도 꼼꼼하게 빼주시고요!
* 씨를 빼지 않으면 레몬청에서 쓴맛이 나요!
레몬 슬라이스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 준비해 둔 설탕을 다 넣지 마시고, 약간만 남겨두세요.
설탕과 잘 섞은 레몬슬라이스를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요.
그리고 나서 남은 설탕으로 위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레몬청이 완성되었어요.
완성된 레몬청은 실온에서 3일,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지난 후 드시면 된답니다 :)
6일 후 레몬청의 모습이에요.
설탕이 바닥에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대체로 잘 녹은 것 같아요.
뚜껑을 열어 보니 상큼한 레몬 냄새가 폴폴 ~
갑자기 침샘이 폭발하네요 ㅎㅎㅎㅎ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레몬차를 한 잔 마시기로 ~
컵에 레몬청을 적당히 담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어주기만 하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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