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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명절 때 먹고 남은 꿀떡으로 만든 떡볶이
대한민국 국민간식이 떡볶이가 아닐까 싶은데 저 또한 떡볶이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자주 먹습니다.
김밥 또는 순대를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 먹어도 맛있다는 것은 이 글을 보는 사람 모두 다 알 듯합니다.
그리고 떡볶이는 추억이 담긴 간식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하굣길에 출출할 때 자주 사 먹었던 것이 떡볶이입니다.
하굣길에 먹던 떡볶이가 어찌나 맛있던지, 하굣길에 떡볶이 먹는 재미로 학교를 다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그 떡볶이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데 그때의 그 추억, 그 맛을 떠오르며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만든 떡볶이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떡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떡볶이 떡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떡집에서 판매하는 꿀떡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떡을 좋아해서 이번 명절에 떡을 조금 과하게 많이 구입했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았던 것이 냉장고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떡을 구입할 때는 다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제 자신을 과대평가한 듯합니다
안 그래도 지금 냉장고가 한가득이라 복잡한데 먹고 남은 꿀떡까지 있었으니 정말 뒤죽박죽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채소 모아 떡볶이 떡 대신 꿀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레시피를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공유하고자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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