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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매콤 얼큰한 어묵탕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 끓이는 오뎅탕

오전에 비가 오고 천둥이 우르르 쾅쾅 치면서 무서운 날씨더니 오후가 되니 햇빛이 비치는 그런 날이네요. 창문에서 보이는 마트 뒤에 은행나무가 있는데 노란 잎이 비가 맞아서 많이 떨어졌네요. 비가 오고 나면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아침에 봤어요.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땡기죠? 그래서 끓여 본 얼큰한 어묵탕 혹은 오뎅탕이라고 하죠.
2인분 15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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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인데 어묵이 먼저가 아닌 무가 먼저 등장을 했죠? 무에 양념을 해서 스며들게 시간을 주기 위해서랍니다. 무는 1/4 정도 얄팍하게 썰었어요.
고춧가루 2T, 국간장 2T, 다진 마늘 1을 넣고 양념을 무쳐줍니다.
20분 정도 그냥 놔두면 이렇게 양념이 무에 절여진답니다. 왜 어묵이 아닌 무를 먼저 준비해야 하는지 아시겠죠?
그냥 물을 넣어도 되지만 이왕 요리하는 거 맛있게 먹으면 좋으니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맛있는 어묵집 가면 육수를 맛있게 내서 하잖아요. 보리새우를 넣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멸치육수에 양념에 절여 둔 무를 넣어줍니다. 팔팔 끓이다 보면 무가 투명색으로 바뀌면 다른 재료들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모듬어묵을 넣고 싶었는데 사각어묵만 있었기에... 사각어묵 5장을 넣었어요.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까지 준비를 했어요.
어묵과 양파를 먼저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간을 보니 싱겁네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되지만 저는 국시장국 1T를 넣었어요. 원액이라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거라서 짜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얼큰한 어묵탕이니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주고 대파도 넣고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등록일 : 2018-10-24 수정일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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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포토 리뷰 2
요리 후기 6

골든레시피 2019-03-15 08:29:38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안주로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경미♥ 2019-04-26 17:56:31

너무 맛있게 잘 해먹었어요^^ 

네리네 2019-09-03 18:47:11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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