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물에 10분정도 담가둡니다.
10분정도 지나면 깨끗이 뽀득 뽀득 씻어줍니다.
씻고나면 혹시 또 모르니 소금으로 한번 더 뽀득 뽀득 씻어줍니다.
그래도 혹시 또 걱정이 되니 식초 한스푼 넣고 10분정도 물에 담궈놨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후에 끓는 물에 한번 데쳐줍니다.
레몬 표면에 있는 왁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30초 정도만요.
그리고 잘 말려주세요. 물기를.
만져보면 처음에 레몬과는 다른 질감의 레몬이 되어있어요.
보이시나요?
레몬에서 나온 왁스.
레몬 물기를 말렸다면 썰어주세요.
썰면서 중간에 있는 씨도 제거해주세요.
얇게 썰어주세요.
소독된 병에 담아줍니다.
레몬 넣고 설탕 넣고.
레몬과 설탕은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저울이 있다면 더욱 쉽게 비율을 맞출수있어요.
마지막에 설탕 소복하게 담아주는거 잊지마시구요.
그래야 상하는 걸 방지합니다.
뭐 어때. 라고 생각하신다면 설탕을 위에 뿌리지 않고 그냥 닫아보시는 실험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꼭. 설탕을 위에 수북이 담아주시길.
예쁘게 보일 거면 레몬을 유리병 쪽으로 붙여가면서 넣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실온에서 2~3일 놓아두면 설탕이 녹는데.
설탕이 녹은 후 미개봉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통기한이 약 6개월정도 입니다.
개봉 후 약 3개월.
참고로. 유리병에 설탕담고 레몬 담고 반복했을때.
설탕이 잘 안녹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레몬슬라이스에 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버무리신 후.
설탕이 녹으면 그대로 병에 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요.
사실 이게 조금 더 편하긴 합니다.
담을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요즘은 큰 병용 깔대기도 많아서요.
마찬기지로 이 경우도 위에 설탕은 수북이 담아주시고
밀봉해주세요.
탄산수에 레몬청 만든거 타서 먹으니 시중에 파는
맛없는 레몬에이드보다 좋네요.
여기에 블루큐라소 시럽 조금 넣으면 블루레몬에이드가 되겠죠.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몬 홍차.
홍차에 레몬청 넣고 시원하게 먹으면 참 좋아요.
따뜻하게 먹어도 좋구요.
저는 한병은 제거.
나머지는 다 선물했습니다.
레몬청은 따뜻하게 차로 먹어도 좋아요.
탄산수 없이 그냥 차가운 물에 타서 먹어도 좋구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