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했어요.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기름기가 적어
튀김을 해도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탕수육감으로 손질을 부탁하시거나
직접 손질을 하실 경우에는
2cm x 5cm 정도 크기로 잘라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여기에,
간장1T,맛술1T,다진마늘1T,다진생강1t,
후추1/3t,전분200g,튀김가루200g,물200mL
이렇게 넣고 잘 버무려서
냉장고에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숙성시켜줄게요.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를 손질할게요.
당근은 어슷하게 0.4cm 두께로 잘라주시고
양파는 동일한 두께로 채썰고
고추역시 당근과 같이 어슷썰게요.
오늘 저는 소스에 할라피뇨를 넣었는데
튀김요리가 고소한 맛에 시작이 좋지만
뒤로 갈수록 느끼해지기 마련인데
숨어있는 고추의 칼칼한 풍미가
한결 요리 자체를 깔끔하게 만들어줘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실 경우에는
피망과 같은것으로 대체 해 주시면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탕수육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 소스.
식초150mL,물100mL,설탕8T,
꿀2T,간장2T,소금1t
위의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물녹말도 1:1비율로
미리 섞어서 준비 해 두겠습니다.
단맛은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시거나 꿀을 더 넣어주시면
소스의 풍미가 한결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물엿으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그렇지만 그 작은 차이,
꿀자체가 갖고 있는 풍미가
한결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줄거에요.
자 이제 불에 식용유 채운 냄비를 올려 주시고
약 5분정도 강불에서 예열 한 다음
굵은 소금을 한두조각 떨어뜨려 보셨을 때,
타다닥~ 하고 바로 튀어오르면
이제 튀길 준비가 다 되었어요.
양념반죽에 재운 고기를
튀기기 전에 한번 잘 뒤적거리시고
하나씩 떼 넣고 튀기기 시작해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시면
고기가 고르익지 않을 뿐더러
집에서 소량튀길때 기름 양도 적기 때문에
기름온도가 쉽게 내려가게 되고
이때문에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서너번에 나누어 튀기는 것이
물론 번거로우실 수 있지만
바삭함을 위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튀기는 것은 피해주세요.
튀기기 시작한지 1분정도 후부터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가볍게 저어
고기가 서로 붙는 것을 방지 해 주시고
4분정도 튀기신 다음에
키친타올을 바쳐 고기를 건져주세요.
그리고, 강불에서 기름을
다시 2분정도 예열해 온도를 높이고
여기에 초벌튀김한 고기를
다시한번 넣고 2분동안 바짝 튀길게요.
겉면이 확실히 바삭해 지는게 느껴지실거에요.
그리고 다시 키친타올을 바쳐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할게요.
이제 소스만 곁들이면 완성이에요!
강불에서 4분 예열한 팬에
식용유1T를 두르고 채소를 2분간 볶다가
준비해 둔 소스재료를 붓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녹말을
두세번에 나누어 부어 원하시는
농도로 맞추어 주시면
탕수육 소스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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