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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친정에서 특히 여름에
몇년전 속초에서 구하고 너무 기뻐서
반건조 염장 동태포
밥도둑~ 반건조염장동태포
요게 염장동태포, 명태포라고도 하구요~
요즘엔 대구포만 말려서
작년까지는 8000원에 깍아 주시더니
요렇게 보시면 동태인지 아시겠죠?
소금에 절인상태라 겉에 소금기도 보이고~
아주 큰놈이예요~
물에 씻은후
물에 담구어 짠기를 빼줘야해요~
그러나~너무 오래빼면 맛이 없답니다.
대가리는 별로 발라먹을 게 없으니 미리 떼어내요~
그냥 함께 바싹구워 발라 먹어도 됩니다.
코팅된 팬에 앞뒤로 노릇하니 구워요~
동태포가 어찌나 큰지 큰접시밖으로 나온다는
사진만 봐도 고소할듯~ㅎ
먹기좋게 손으로 뜯어요~
며칠 간 입맛 돋아줄 반건조염장동태포
밥에 물말아서 조금씩 뜯어 먹어요~
생선처럼 먹으면 엄청 짭니다.
조금씩~
밥도둑 염장 반건조동태포구이
처음 구운 한마리는 이틀만에 먹더라는~ㅋ
요거 하나만 있으면 기쁘게 밥상에 앉는다지요~ㅎ
울남편~ 간장게장보다 더 좋아하는 거랍니다.
등록일 : 2018-04-10 수정일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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