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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돌프와 걷는시간
오일파스타 만들기, 알록달록 보는 눈이 즐거워
알록달록 보는 눈이 더 즐거운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뉴질랜드는 이제 가을이에요. 한국은 이제 봄이 왔는데 반대로 가는 뉴질랜드의 계절이 참 새롭습니다. 아마 몇 년을 더 겪어도 계속 새롭고 신기할 것 같아요. 울긋불긋한 단풍과도 잘 어울리고 봄의 알록달록 고운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 오일 파스타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양송이는 얇게 자르고 고추도 작게 잘라주세요. 양송이가 없다면 다른 버섯을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좋아요.
끓는 물에 파스타를 넣어서 면의 종류에 따라 8~10분간 삶아주세요. 파스타를 구입할 때 포장지를 확인하시면 사용하시는 파스타 최적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삶은 파스타는 물기를 제거한 뒤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섞어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뿌리지 않으면 파스타가 서로 붙어버리니 잊지 말고 꼭 뿌려주세요. 이 때 파스타 삶은 물은 모두 버리지 마시고 한국자 정도만 따로 보관해주세요.
베이컨과 양배추는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방울양배추는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약불에 천천히 익혀야해요.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굽다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밑간을 했어요. 방울 양배추의 진짜 이름은 방울다다기 양배추입니다. 이름이 너무 길다보니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방울 양배추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양배추가 다 익었다면 다진마늘과 타이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노릇하게 익으면 방울토마토를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올리브 오일이 부족하 때는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한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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