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는 천연조미료, 표고버섯꽁지, 새우대가리, 그리고 파뿌리를 넣고는 은근하게 중불에서 우려내어 준 육수입니다. 그 육수에 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주었어요. 그냥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는 고추장육수를 완성합니다. 고추장3: 고춧가루 1의 비율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간은 국간장으로 해주었습니다. 국간장이 없으시면 그냥 진간장이나 액젓을 사용하시면 되어요. 이렇게 해서 고추장육수를 완성합니다.
고추장 육수를 밀가루에 넣어 주시고요. 반죽을 시작합니다. 따로 소금간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고추장육수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요.
맨들맨들해질때까지 반죽해주세요. 그리고 반죽이 손에 달라붙이 않고 오히려 손에 묻어 있는 밀가루가 다 흡수가 되면 바로 제대로 반죽이 된 것입니다. 팍팍 치대면서 반죽해주세요. 그래야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가 되거든요. 이렇게 반죽한 수제비반죽을 냉장고에 넣고는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가 되거든요.
반나절 정도 숙성 시켜 놓은 반죽을 떼어서는 끓은 고추장육수에 투하합니다. 수제비는 취향에 따라 굵게 아니면 얇게 떠서 넣어 주세요. 반드시 팔팔 끓었을때에 반죽을 재빠르게 넣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밀가루의 풋내가 안나거든요.
마지막에 대파 썰어 놓은 것을 살짝 올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 살짝 둘러 주셔도 좋지요.
수제비도 얼큰~~ 국물도 얼큰~~ 한 얼큰수제비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 주셔도 좋겠죠. 아니면 대파썬것을 올려 주셔도 좋고요. 대파를 가장 나중에 넣었기 때문에 저는 따로 올려 놓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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