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들을 모두 잘게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견과류는 어느 종류든 상관없이 그냥 다져 주세요. 호두도 좋고 잣도 좋고요. 땅콩도 좋고요. 저는 피스타치오아몬드를 사용해서 다져 주었어요. 파프리카, 애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등을 다져서 준비해 놓습니다.
고기도 들어가면 맛이 풍부해지겠죠. 다짐육을 준비해 놓고요.
두부는 데친 후에 칼등으로 으깨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먼저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는 다짐육을 볶아 줍니다.
볶은 다짐육에 으깬 두부를 넣어서 같이 볶아 주세요.
그리고는 모든 재료들을 투하해서는 볶아 줍니다.
아 그릇이 작네요. 팬에 볶았는데 팬이 작아서 다시 냄비로 교체해서 볶아 줍니다. 여기에 청주를 넣어 줍니다. 잡내도 잡고 나중에 들어가는 된장의 쿰쿰한 군내도 잡아 주기 위해서요.
천연조미료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 주고요. 그리고 고추장과 된장,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는 잘 섞어 가면서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볶았다면 이제는 물을 부어 주고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주세요. 그래야 졸아들면서 자작자작한 쌈장이 되거든요.
아직 덜 졸여 들었지요. 물기가 남아 있어요. 여기에서 다진마늘과 썬파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서서히 더더 더더 더더 약불에서 졸여 주세요. 그럼 국물이 거의 없어지는 단계가 오게 됩니다. 마지막 농도는 들깨가루를 넣어서 맞춰 줍니다. 그럼 걸쭉한 상태의 두부쌈장이 되는 것이죠.
두부쌈장과 잘 어울리는 쌈으로는 역쉬나 양배추쌈이죠. 양배추를 쪄서 내 놓았고 아삭아삭한 고추도 준비하고요. 그리고 깻잎을 살짝 채썰어서 올려 놓고 마무리한 두부쌈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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