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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를 만들 때 감초 1쪽과 같이 넣어 끓이면 다른 약재의 해독 성분과 함께 은근한 단맛이 나 설탕이나 올리고당이 필요치 않습니다.
인삼의 잔뿌리는 삼계탕을 끓일 때 같이 넣으면 향과 맛이 좋습니다.
요즘 제철인 고추는 풋고추도 나름 칼칼합니다. 저는 톡 쏘는 맛이 좋아 청, 홍고추 모두 청양고추로 준비했습니다.
들기름이 없을 때는 참기름을 사용해도 고소한 향이 참 좋습니다.
마늘을 먼저 넣어 마늘향을 내며 팬을 달군 후 소고기부터 넣어 볶아줍니다.
당면과 어우러져 볶을 때 조금 뻑뻑하다 싶으면 채수를 조금 더 넣으면 됩니다. 마른 팬에 잣을 노릇이 볶은 후 으깨어주면 훨씬 더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일인 접시에 잡채와 조금식 섞어먹으면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등록일 : 2017-07-28 수정일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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