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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소자매마미
청국장계란말이 :: 청국장활용, 청국장을 품은 계란말이의 변신
안녕하세요~ 불량엄마 소자매마미예요. 불량엄마는 요즘 냉장고 파먹기 중이에요. 냉동실 정리를 하고 나니 안 보이던 재료들이 정리되고,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으니 냉장고 열 필요 없이 보이는 재료들로 어떤 반찬을 할까 고민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이번엔 냉동실에 많은 청국장을 다르게 먹어볼 방법은 없을까 하다 청국장 계란말이를 했어요. 김치 송송 청국장찌개만 끓이면 소자매가 먹을 수 없어서 계란말이에 넣어봤어요.
계란 4개에 후추와 파프리카가루를 넣고 포크로 곱게 풀어주었어요.
계란 풀 때 포크를 이용하면 쉽게 빨리 골고루 풀 수 있어요^^
파프리카 가루는 없으면 생략 가능해요.
100% 파프리카를 훈연해서 가루로 만들어서 영양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 아이들 반찬 할 때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잘풀어진 계란 물에 대파도 파란 잎 부분 잘게 썰어 넣어줬어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약불로 계란 물 투하~!
김을 한 장 올려주었어요.
청국장 냄새를 김이 좀 잡아주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에 ㅎㅎㅎ
청국장을 김위에 올려주고 조심스럽게 말아주기 시작합니다. 돌돌~돌돌~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말아주세요.
청국장을 품은 계란말이 완성.
약불에서 은근히 익혀주었어요.
여기서 잠깐~!!!!
계란말이를 예쁘게 써는 법~어렵지 않아요.
이대로 5분 정도 식혀주었다가 썰어야 해요.
뜨거울 때 바로 썰면 계란말이 모양이 찢어지고 흐트러지기 일수 한 김 식혀주고 썰어주면 잘 부서지지 않아요.
청국장을 품은 계란말이의 변신 청국장계란말이 완성~!
청국장이 간이 되어있어 따로 소금 간을 안 해도 되고요.
청국장 향이 완전히 안 나지는 않지만 끓일 때보다는 훨씬 덜하더라고요.
소자매도 겁 없이 냠냠 맛 보더라고요.
근데 청국장 양이 많아 짭조름해서 양쪽 끝 부위만 먹게 하고 나머지는 불량엄마와 파파가 냠냠!
청국장 양만 조절 잘 하면 더 맛날 것 같아요.
불량엄마는 처음이라 청국장을 반덩이 넣었더니 조금 짭조름하더라고요. 간이 되어있는 청국장이라면 두 수저 정도가 좋을듯해요. 간이 되어있지 않은 청국장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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