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고추 삭혀놓은 것이 노르스름하고 맛있게 잘 삭혀졌네요~~~
쪽파는 다듬어서 준비하고 마늘은 편 썰어 놓았어요~~
생강은 말린 것을 조금 준비하고 사과와 배는 껍질을 벗겨서 썰어놓았어요~~~
마른 청각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을 꼭 짜서 준비했어요~~~
국물의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주고 물의 양은 본인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고추 삭히는 법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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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는 많이 담지 않고 김치통으로 하나만 담아도 어떤 때는 남더라고요~~~
동치미 무를 소금에 데굴데굴 굴려서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무를 가득 담았어도 무가 소금에 절여져서 다음날 보니 쑥 들어갔네요~~~
첫날엔 무가 가득하여 다른 것을 넣을 자리가 없었기에
다음날 삭혀놓은 고추와 배 사과 양념 주머니와 청각 모두 넣어주었어요~~~
마늘 생강 고추씨를 다시 백에 담아주고
청각도 물에 불려 깨끗이 씻어서 다시 백에 담아서 넣어주었어요~~~
무 아래쪽에 다시 백 넣어준 다음
쪽파도 위에 올려주고 소금을 넉넉히 뿌려주었어요~~~
작년엔 배추도 몇 쪽 절여서 같이 담아놓으면
백김치처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올해는 텃밭 배추 한 개 뽑아서 씻어두었다가
동치미 위에 덮어주고 소금을 조금 뿌려 놓았었지요~~
비닐봉지를 돌돌 말아서 꼭 여며 놓았어요
3일 지난 다음 열어보니 무가 절여져서 쏙 들어갔지요~~~
무를 덜어낸 다음 다시 백 주머니를 아래쪽에 넣어주고
쪽파도 지저분하지 않게 돌돌 말아서 올려주었어요~~~
3일 지난 다음 전날 정수기물에 소금을 풀어놓았다가
체에 가만히 걸러놓은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소금물은 조금 짭짜름하게 타서 부어주어도 됩니다~~
먹을 때 짜면 물을 조금 타서 먹으면 되니까요
싱거우면 무가 물러질 수 있답니다~~~
갓을 넣어주어야 동치미 국물이 톡 쏘는 맛을 주는데
미처 갓을 준비하지 못 해서 대신 사이다를 반병 부어주었어요~~~
그럼 국물이 조금 톡 쏘는 맛이 나거든요~~
김치통에 국물이 넘치지 않을 만큼 너무 많이 붓지 말아야 합니다~~
동치미가 익기 시작하면 국물이 넘칠 수 있거든요~~
고무장갑을 쓰다가 못쓰게 되면 버리지 않고 잘라서 두면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 김장철엔 비닐봉지 꼭 묶어주는 데는 고무장갑만 한 것이 없답니다~~~
물이 새는 고무장갑을 잘라서 비닐봉지를 바짝 묶어주어야
무나 내용물이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작년에 담아서 먹은 동치미입니다~~
홍 갓을 넣었더니 홍 갓맛이 우러나서 색상도 예쁘고
국물이 톡 쏘는 맛도 있답니다~~~
동치미는 담아서 20일에서 30일 지난 다음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예전에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먹었던 그맛이 생각나네요~~~
한겨울 고구마 구워서 동치미하고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담는 법도 어렵지 않고 담아놓으면
여러 가지 요리에 접목시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동치미
여러 이웃님들도 올겨울 맛있는 동치미 담아서
국수도 말아드시면 좋겠지요~~~
여러 이웃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해피하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